서울 
여수 
한국무역협회가 아세안 신흥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략하기 위한 사절단을 오는 9일까지 파견한다.
베트남과 라오스로 대표되는 아세안 시장은 지난 2010년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발효 이후 중국에 이어 제2위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했다.
한국 기업들은 섬유와 봉제, 전기, 전자 등 총 1천600개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2009년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됐다.
라오스는 최근 5년간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에서 7% 내외의 안정적인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라오스는 특히 태국과 미얀마, 베트남 등 인접한 5개국과 마주한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과 물류의 허브 가능성이 높다.
한국무역협회의 이번 사절단에는 40여개의 한국 기업이 동행한다. 한국무역협회 이왕규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시장 진출 기회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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