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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에 5번째 해외공장…11억불 투자

연간 30만대 규모…소형 승용차, SUV 등 현지 전략모델 투입

김성욱기자(ukzzang67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27 1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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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스카이데일리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갈등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은 기아자동차가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탈출구를 찾는다.
 
기아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공장 건설을 최종확정하고 이 같은 내용의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1억 달러(한화 약 1조2400억원)으로 현지 전략형 차량 30만대를 매년 생산한다.
 
216만㎡(약 65.5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오는 2019년 완공된다. 생산 차종은 현지 전략형 소형 승용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이 검토된다. 이로써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인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게 됐다.
 
기아차는 60%에 달하는 높은 수입 완성차 관세율 때문에 그동안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서 연간 65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 공장이 들어서는 아난타푸르는 현대차 공장에서 북서쪽으로 약 390km 떨어진 곳으로, 현대차와 시너지를 올릴 수 있는 환경이다. 이에 기아차는 “지난 20여년간 현대차가 축적한 시장 경험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부품 공급망, 물류 시스템 등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 기준으로 생산 417만대, 판매 337만대 등 세계 5위의 자동차 신흥대국이다. 자동차시장 규모는 최근 해마다 7%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에 인도공장이 완성되면 기아차는 국내 159만대, 해외 226만대 등 총 385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 기존 55% 수준이던 해외생산 비중도 58%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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