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명사의 리치하우스<112>]-코미디언 이홍렬

혹독한 무명디딘 뺑코신화 17억 ‘명당주택’ 둥지

중학교 시절부터 코미디언 꿈, 다방·밤업소 전전 끝에 ‘코미디 전설’ 등극

정성문기자(mooni@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7-08 02:37:38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누구나 한 번쯤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시골에서의 삶을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도심을 떠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다. 교통·의료·학교 등 사회적인 인프라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그 대안으로 생겨난 것이 바로 타운하우스다.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공기 등 환경적 요인까지 훌륭한 수도권 일대 단독주택 혹은 고급빌라 밀집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판교 신도시 일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타운하우스 밀집지역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속하는 판교 신도시 일대는 서울까지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청정지역이 많아 타운하우스의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판교 일대 위치한 타운하우스에 대한 수요는 날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미 타운하우스를 소유한 인물들 중에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인사들이 더러 포함돼 있다. ‘뺑코’라는 별명으로 가진 개그맨 이홍렬 또한 그 중 하나다. 이홍렬 소유 타운하우스 호실은 판교 일대 타운하우스 중에서도 높은 시세를 자랑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코미디계 대부인 유명 개그맨 이홍렬 소유한 부동산과 그의 최근 행보를 취재했다.

 ▲ 유명 코미디언 이홍렬은 판교 내 고급 타운하우스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이홍렬 소유 타운하우스 호실은 공급면적은 216.5㎡(약 65평), 전용면적 204.3㎡(약 62평) 등이다. 인근부동산에 따르면 이홍렬 소유 타운하우스 호실 시세는 약 17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사진은 이홍렬 소유 호실이 들어선 산운3단지월든힐스 입구 전경 ⓒ스카이데일리
 
우리나라 코미디계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이홍렬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방송은 물론 명사 특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남다른 부동산 재력까지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홍렬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고급 타운하우스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코미디언 이홍렬은 지난 2014년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소재 타운하우스 ‘산운3단지월든힐스(이하·월든힐스)’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17억원이었다.
 
이홍렬이 매입한 타운하우스 호실은 지상 2층 복층형 구조다. 공급면적은 216.5㎡(약 65평), 전용면적 204.3㎡(약 62평) 등이다. 이홍렬 소유 호실이 위치한 월든힐스는 북쪽으로 청계산, 남쪽으로 운중천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위치해 풍수지리학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월든힐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한국판 비버리 힐즈를 표본으로 삼아 조성한 사실로도 유명하다. 비버리 힐즈를 표방한 만큼 이곳 설계에 LH는 많은 공을 들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중 한 명인 미국 출신 마크 맥이 설계를 맡았다.
 
2010년 입주를 시작한 이곳은 연립주택형 3개동과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6개동 등 총 9개 동으로 구성됐다. 타운하우스 내에는 총 102가구가 들어서 있다. 이곳은 가구당 주차 공간이 가구당 2.52대로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든힐스는 입지적으로 비교적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공기를 자랑하면서도 수도권과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다. 차를 타면 강남 지역까지 약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 이홍렬(사진)은 1979년에 데뷔한 후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수 코미디언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SBS ‘런닝맹’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그는 방송을 포함 각종 활동을 펼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홍렬 소유 타운하우스 호실 시세와 관련해 운중동 소재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전원주택 열풍이 불면서 입지적 장점을 갖춘 타운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다”며 “월든힐스 역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홍렬 소유 호실의 시세는 약 17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가정생활 홀로 책임 진 작은 거인 이홍렬,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 등극
 
1954년생인 이홍렬의 나이는 올해로 64세다. 어린 시절부터 말하기를 좋아했던 이홍렬은 중학생 시절부터 코미디언 꿈을 품고 컸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어디까지나 이는 꿈에 불과했다. 서울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도자기 회사에 취직한 그는 불철주야 가정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취업 후에도 그는 어린 시절의 꿈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이홍렬은 삼진프로덕션 MC로 합격해 연예인의 꿈에 한발 가까이 다가갔다.
 
기쁨도 잠시, 이홍렬이 입사한 삼진프로덕션이 문을 닫으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 때부터 이홍렬은 코미디언의 꿈을 품고 부산 등지에서 다방 DJ로 활동했다. 화려한 입담으로 부산 지역에서 유명인사가 된 그는 서울 명동 밤업소 DJ로 활동폭을 넓혔다.
 
그곳에서 이홍렬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귀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 친구의 소개로 이홍렬은 사랑의 미로를 작사한 지명길과 인연을 맺었다. 이홍렬은 당시의 만남을 지난 2011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밝혔다.
 
지명길과의 인연은 당시 초특급 MC 허참과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허참의 소개로 6년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19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에 출연 하게 됐다. 천신만고 끝에 데뷔한 이홍렬은 이후 탄탄대로를 걷기 시작했다.
 
 ▲ 이홍렬 소유 타운하우스 호실은 복층형 구조로 돼 있다. 해당 타운하우스는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단지 뒤쪽으로 청계산, 앞쪽으로 운중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이홍렬 소유 호실이 들어선 산운3단지월든힐스 입구 전경 ⓒ스카이데일리
 
데뷔 이후 ‘여의도 청백전’, ‘영11’ 등과 같은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사했다. 약 12년간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1991년 방송생활을 접고 돌연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어린 시절 경제적 형편 때문에 포기했던 배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2년 간 일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그가 출연한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의 개그코너 ‘귀곡산장’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그는 해당 코너에서 각종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코미디언으로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그는 1996년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토크쇼의 진행을 맡았다. ‘이홍렬쇼’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은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끌어 냈다. 또 2000년 출연한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홍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홍렬의 활약은 TV화면 밖에서도 계속됐다. 이홍렬은 공주영상정보대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다. 리센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홍렬 홍보대사로 맹활약 중이다. 또한 명사 특강을 실시하며 전국을 누비고 있다.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