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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 혁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간정보’에 대한 규정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센터 운영 세부규정’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서비스와 자율차, 무인기 등에 활용되며, 길 찾기나 위치 찾기 등 실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기술이다.
개정안을 보면, 공간정보 품질관리는 데이터의 계획·구축·운영 3단계로 구성된다. 계획단계에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협의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구축단계에서는 공간정보 표준을 적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마지막 운영단계에서는 공간정보 데이터 진단 항목과 이에 따른 오류 개선 절차를 마련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다양한 기관의 공간정보를 모아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해 왔다. 이번 개정안은 공간정보 품질관리 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품질관리 기준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행정예고 되는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 규제 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발령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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