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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최사인 존슨앤드존슨은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등에서 16회 걸쳐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퀵파이어챌린지는 기업가·연구원·신생기업이 개발한 의료기술을 발굴하는 대회로 현재까지 28개 수상자에게 총 상금 340만달러(약 38억원)가 연구지원금, 실험 공간, 상담 등의 지원이 이뤄져왔다.
참가 대상은 국적에 관계없이 치료제·의료기기·디지털헬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신생기업이면 참가 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서울 입주계획, 현지 바이오 생태계와의 연계방안을 활용한 연구 계획을 설명해야 한다.
대회의 평가항목은 △기술의 잠재적 영향력 △독창성·시장경쟁력 △기술의 품질·실현가능성 △지원자의 신뢰성·실행역량 △향후 12개월 연구계획 명확성 등이다. 심사는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오는 10~11월 중 2차례에 거쳐 평가가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2명에게는 총 상금 1억5000만원이 수여된다. 동시에 서울바이오허브에 2년간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또 1년간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의 상담을 받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육성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전 세계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한국 바이오 창업 생테계 발전에 활력과 자극이 될 것이다”며 “서울바이오허브가 기술·사람·정보의 구심점으로서 전세계적 혁신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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