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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유승용 리더피아 대표이사(발행인)

“스티브잡스 같은 스타CEO 비결은 리더십이죠”

리더십 전문 매거진 창간, 관련 교육도 실시…‘리더십학교’ 설립 목표

이지현기자(bliy2@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8-31 1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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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용 리더피아 대표(사진)는 리더십(Leadership) 전문 매거진 ‘리더피아’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 18년 동안 ‘리더십 전문 기자’로 활동하며 한 길을 걸어온 그의 목표는 모두가 리더가 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스카이데일리
 
“20년 가까이 각계각층의 수많은 CEO들을 만나면서 보고 들었던 그들만의 리더십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전문 매거진을 창간하게 됐죠. 리더십 분야에서 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를 꿈꾸고 있어요”
 
유승용(43) 리더피아 대표는 리더십 전문 매거진 ‘리더피아’를 창간한 발행인이자 대표이사다. 1998년 잡지 ‘월간 CEO’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8년째 ‘리더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창간된 ‘리더피아’는 리더십 전문 매거진이다. 리더십 관련 최신 트렌드 및 이슈 기사, 국내·외 위대한 리더들의 인터뷰 기사, 리더십 대가들의 노하우 및 자기계발 칼럼 등 리더십과 관련된 깊이 있는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리더피아’는 전문적인 독창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2년, 2014년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와 MOU를 체결해 인민일보의 온라인 버전인 ‘인민망’을 통해 기사 컨텐츠를 교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만난 CEO 3000명 남짓…외국처럼 ‘스타 기업인’ 없는 점 아쉬워
 
유승용 대표는 1998년 IMF외환위기 시절 국내 기업들이 금융위기로 몰락하는 것을 지켜보며 위기관리 능력과 소통이 부족했던 ‘리더십의 부재’가 위기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그 해 CEO 전문 매거진을 발간하는 잡지사 ‘월간 CEO’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 유승용 대표(사진)는 잡지 뿐 아니라 리더십 교육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 대표는 “후천적인 교육을 통해서도 리더십을 함양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리더십 관련 강의 중인 유승용대표 [사진=리더피아]
 
“지금까지 3000명 넘는 기업인, CEO들을 만나 인터뷰했죠, 그 중에 누가 가장 인상 깊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전 국민이 인정할만한 스타 기업인이 없다고 여겨져요.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등 자국민을 넘어 전 세계 인구에게 존경을 받는 혁신적인 인물들이 없는 게 아쉬워요”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CEO를 꼽자면 종합 아웃소싱 회사인 삼구아이앤씨의 구자관 회장이 떠올라요. 명함을 주고받는데 직함이 ‘대표’가 아닌 ‘책임대표사원’이더군요. 아웃소싱업체인데도 불구하고 3만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이 전부 정규직인 점도 인상 깊었어요. 회장이 직원들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도 마찬가지였죠. 오너의 업무적 역량과 더불어 직원을 섬기는 마음이 2명에 불과했던 작은 회사를 대규모로 성장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봐요”
 
유 대표는 리더십을 ‘올바른 영향력을 주고 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리더십에 대해 조직을 이끄는 사람만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여기는 경향도 있는데, 이것 역시 실제와는 다르다고 본다. 유 대표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발휘해야 하는 덕목’이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할 때 소통과 순환이 이뤄져 조직이 발전하기 때문이다.
 
“리더십을 학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성격, 철학, 이념, 성향을 바탕으로 한 특성이론과 후천적 경험으로 리더십을 얻을 수 있는 행동이론이 있어요. 행동이론은 교육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지만, 특성이론은 그렇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유아 때부터 인성교육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요. 리더피아에서는 이런 이유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리더피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죠. 본인 스스로를 이끌 수 있어야 남도 이끌 수 있어요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이 그 조직의 주인이고 리더죠”
 
대한민국 숨은 인재 발굴…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리더십 학교’ 설립 목표
 
▲ 유승용 대표(사진)은 중장기 방안으로 ‘리더십 매거진’을 넘어 리더십만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리더십 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유승용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개천용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개천용협동조합’은 리더피아가 주도하는 협업사업체다. 조합은 사회의 물질적·정신적 소외계층이나 교육 취약계층의 청년들이 리더십과 인성 교육, 멘토링, 자기계발 수련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전개한다.
 
“결국 차세대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교육과 이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지만 개천용협동조합을 통해 숨어있는 인재들을 세상 밖으로 유도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죠”
 
유 대표는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리더십 전문학교’ 설립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리더십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 학교’를 설립해 대한민국에 숨어있는 인재들을 모두 ‘훌륭한 리더’로 키우는 것이 그의 포부다.
 
“어떤 조직이든 뛰어난 업무적 역량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어요. 모두의 리더십이 발휘 될 때, 그 조직이 한발 짝 더 나아가 성장 할 수 있죠. 리더피아의 사명은 모두가 리더가 되는 행복한 세상이에요. 저는 앞으로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훌륭한 리더’로 키울 계획이에요”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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