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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WC탈락 이탈리아…주축선수진 국대은퇴

15회 연속 진출 ‘무산’…부폰, 데로시 등 공백 세대교체 불가피

이기욱기자(gw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14 2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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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루이지 부폰 [사진=뉴시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잔루이지 부폰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은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PO 2차전’ 이탈리아대 스웨덴의 경기 후 축구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지만 1차전 합산 결과 이탈리아가 스웨덴에게 0대 1로 패배해 월드컵 본선에 탈라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60년 만이다. 이탈리아는 이후 14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해왔으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 기록이 멈추게 됐다. 이탈리아의 14회 연속 진출 기록은 역대 3위에 해당된다.
 
경기가 끝난 후 이탈리아 국가대표의 주력 선수들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이끌어왔던 골키퍼 부폰을 필두로 다니엘레 데로시, 조르조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찰리 등이 이번 본선진출 실패를 계기로 이탈리아 유니폼을 벗었다.
 
데로시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이제 새 출발을 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이탈리아 대표팀을 다시 일으킬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2012 유럽축구선수선수권 대회(유로 2012) 등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한 번에 팀을 떠나면서 이탈리아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부폰의 골키퍼 장갑은 유망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어 받을 전망이다. 그는 어린나이부터 이탈리아 명문구단 AC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부폰 역시 은퇴를 발표하며 “돈나룸마와 페린에게 골문을 맡기고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미드필더 데로시의 빈자리는 조르지뉴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르지뉴는 이번 예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외에도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 아탈란타의 마티아 칼다라 등도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비진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 쪽에서는 치로 임모빌레, 안드레아 벨로티, 로렌초 인시녜, 스테판 엘샤라위 등 현 주전 공격수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전력 누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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