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1-05 04:21
뉴스 > 폴리로그 > 금융일반
구멍 ‘숭숭’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대책 강화된다
빗썸, 1금융권 적용 서비스 도입…방통위 “보안점검 강화할 것”
정수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2-23 12:05:25
▲ ⓒ스카이데일리
 
정부의 보안실태 점검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이용자들의 신뢰 제고를 위해 보안대책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지속적으로 취약점을 지적하고 점검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금융정보 탈취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통합 대응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 도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빗썸은 해킹 공격을 받고 이용자 정보와 빗썸 웹사이트 계정 정보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몸살을 앓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방통위)는 빗썸에게 과징금 4350만원과 과태료 1500만원 등을 부과했다. 이로 인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첫 정부 제재를 받는 오명을 안게 됐다.
 
빗썸이 이번에 도입한 보안 솔루션은 1금융권에서 적용중인 서비스다. △키보드 보안 기능 △PC 방화벽 기능 △악성코드 탐지 △웹 서비스 보호·해킹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개인용 스마트폰이나 PC뿐 아니라 서버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빗썸은 “이번 보안 솔루션 구축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거래소 보안 수준의 강화로 빗썸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고
한국불록체인협회도 내달 가상화폐거래소 자율규제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들의 규모가 확대된 만큼 가상화폐거래소를 상대로 보안, 이용자 보호 등 실태조사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율규제안을 충족하면 블록체인협회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은 속수무책인 상태다. 통신 판매 업체로 신고만 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고 별도의 보안 규정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방통위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안점검에서 모두 ‘미흡’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정부도 취약한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달 실시된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불안정성 지적하며 개인정보 보호수준에 대한 실태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봉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 참석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도 가상통화 거래소 사이트의 보안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가상화폐 거래소 사이트에 대한 보안이 굉장히 취약하다”며 “그러나 해킹을 막기 위한 투자 강제화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34,217 ▶
어제 190,842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