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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용문동 8번지 일대는 백범로, 원효로, 새창로, 효창원로에 둘러쌓여 있다. 지하철 6호선 효창역과 바로 붙어 있고 공항철도 경의선이 들어설 예정인 지역이다. 용산역과 재래시장인 용문시장도 인접해 있다. 현재 추진예정인 원효로 3가와도 밀접해 있어 함께 개발될 경우 동반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지역 주민들의 설명이다. 용문동 8번지 일대 역시 건축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낡고 허술한 단층이나 2층 주택들이 주를 이룬다. 골목 역시 비좁아 차 1대 겨우 지나다닐 정도이다. 용문동 8번지 일대는 용산구에 지난 2006년 단독주택 재건축 기본계획 수립을 요청, 그동안 사업이 진행되어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2010년 4월27일 재건축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11월25일 재개발정비예정구역으로 전환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20일 대한콘설턴트와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비계획 수립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서울시가 정비사업 실태조사에 들어가면서 2012년 10월까지 예정됐던 정비구역지정 용역은 현재 보류중이다. 용문동 8번지 주택재개발조합 추진위원회는 서울시의 정비사업 실태조사와 관련 그동안 추진해 왔던 재개발 사업을 해제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을 원하는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서울시의 일관성없는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는 지난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을 물거품 만드는 것으로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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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용산구 용문동 8번지 주택재개발조합 추진위원회가 서울시의 정비사업 실태조사는 일방적으로 사업해제를 위한 수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스카이데일리
서울시 용산구 용문동 8번지 주택재개발조합 추진위원회가 서울시의 정비사업 실태조사에 대해 사업을 해제시키기 위한 수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용산구 용문동 8번지 일대는 지난 2006년 단독주택 재건축 기본계획 수립 요청후 2010년 4월27일 재건축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11월25일 재개발정비예정구역으로 전환됐다.
2010년 재건축에서 재개발로 전환
이후 2011년 6월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용역추진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정비구역지정 용역이 2011년 10월부터 시작, 지난해 10월까지 추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가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계획 수립중인 구역에 포함시키면서 실시중이던 용역이 보류됐다.
▲ 용문동 8번지 일대는 지난2006년부터 건축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주택들은 노후화되어 있고 골목 역시 비좁다.
용문동 8번지 재개발조합 추진위원회 문영선 위원장은 “지난 2011년 10월 용산구청이 대한콘설턴트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용역’ 을 체결했고 현재 정비구역지정 고시만 남은 상태에서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용역을 중단시키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해제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고 비난했다.
서울시 일방적으로 용역 중단 반발
또 진행중이던 용역을 중단시키는 것은 체결에 따른 비용을 날리는 것 뿐 아니라 개발을 원하는 국민들의 바램을 져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용문동 8번지 일대는 지하철 6호선 효창입구역과 공항철도 경의선이 예정되어 되어 있는 초역세권이며 4차선과 6차선 도로로 접근성도 뛰어나 그 어느 지역보다 최고의 상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재건축에서 재개발로 전환되어 청산대상자도 입주권을 받게 됐다.
특히 그동안 단독주택 등을 구분등기가 가능한 다세대 주택으로 신축하거나 지분을 나눠 인위적으로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을 많이 받아내는 일종의 투기 행위인 지분쪼개기를 막기 위해 2006년부터 건축제한구역으로 지정을 자청해 조합원도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분쪼개기 막고 청산대상자 입주권 받아
외지인이 100여가구 있지만 이들이 재개발을 반대할 이유가 없고 재건축을 재개발로 전환해 건축물만 소유해 청산대상자였던 80세대도 입주권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발예정부지는 8만4529㎡(2만5570평)로 조합원 700명에 용적율 250%를 적용할 경우 1500세대~160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조합원 아파트는 700가구 나머지 800세대~900세대는 일반분양으로, 사업성만큼은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추진위의 설명이다.
이처럼 일반분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조합원의 부담을 줄어들게 되어 최소 분양가로 입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기반정비사업 부담금 면제
또 2010년 4월 재건축정비예정구역에서 11월 재개발정비예정구역으로 전환해 도시기반정비사업에 따른 부담금(조합원 1가구당 약 3000만원)을 면제받았다.
▲ 추진위는 서울시가 구체적으로 용적율과 층수를 확실히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추진위 김재은 총무는 “서울시가 개발에 따른 용적율과 층수를 결정되지 않았다며 명확히 밝히지 않아 사업지연으로 지친 주민들이 포기, 주민투표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가 구체적으로 용적율과 층수를 확실히 밝혀주면 주민들이 쉽게 따라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만약 서울시가 사업해제에 착수하게 되면 소송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용산구 용문동 8번지 일대는 지하철 6호선 효창역과 바로 붙어 있고 공항철도 경의선이 들어설 예정인 지역이다.
용산역과 공덕역, 남영역 등 인근에 지하철역이 자리하고 있고 재래시장인 용문시장과도 인접해 있다.
또 현재 추진예정인 원효로 3가와도 밀접해 있어 함께 개발될 경우 동반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지역 주민들의 설명이다.
용문동 8번지 일대 역시 건축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낡고 허술한 단층과 2층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골목도 1차대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좁아 화재시 소방차도 진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동네 주민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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