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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이 행정인력 400명을 징세와 조사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은 국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이 있는 종로구 수송동 건물. <사진=네이버 로드뷰>
국세청이 행정인력 400명을 체납징수와 세무조사 업무에 투입한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본청과 지방국세청의 행정지원부서 인력 400여명을 지방청 산하의 징세·조사 부서로 발령하는 인력 조정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다음달 단행되는 복수직 4급 이하·6급 이하 직원 정기 인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인력배치에 따른 세무 공무원 정원의 변동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세청 정책조정 담당 관계자는 “2월 정기인사에 맞춰 400여명의 인력을 체납징수와 세무조사 업무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납세 인원은 계속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체납징수와 세무조사 인력은 충원되지 못했다”면서 “일선 업무량이 많지만 세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인력) 재배치하자는 데 이견이 없는 상태로, 고통분담 측면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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