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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가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용산구 보광동 가지치기 작업후 모습. <사진=용산구청>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펼친다.
이달부터 3월까지 노선별 특성에 맞게 진행될 이번 작업은 무분별하게 생장한 가지와 죽은 가지 등을 제거해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보도 폭이 협소한 곳과 상가밀집 도로 중 가로수가 커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업 주요 노선은 ▲폴리텍 대학 인근 보광동길 ▲한강중학교 인근 둔지메길 ▲후암동길 ▲반포로 ▲백범로 ▲이촌동길 ▲효창원길 ▲용산고등학교 인근 두텁바위길 ▲한강로 ▲서빙고로 등 총 10개 구간이다.
구는 이와 별개로 한국전력 고압선이 지나가는 구간의 가로수 1000여 그루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과 서울시로부터 별도 예산을 지원받은 상태다.
한편 현재 용산에는 한강로 등 52개 노선에 가로수가 있으며 은행 나무를 비롯한 총 18종, 7380 그루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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