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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2011바이오 코리아 컨퍼런스&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바이오 코리아 컨퍼런스&전시회’는 올해 6회를 맞이한 전시회로 의료기기산업과 바이오 산업 등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며, 구에서 의료무역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아시아의 최대 전시 규모 행사다.
구에 따르면 참가국은 해외 30개국을 비롯해 국내의 관련업 500개여 기업이 참가 할 예정으로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 해외 바이어를 위한 무료검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해외환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진행될 무료검진 서비스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미리 사전 예약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 와 ‘종양표시검사’ 중 희망하는 항목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구는 또한 국내의 특화된 의료관광 홍보를 브로슈어와 동영상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집중 공략할 전망이다.
서명옥 보건소장은 “지난해 국내외를 포함한 전국의 총 의료관광객은 8만1789명이며, 이중 24.4%인 1만9135명이 외국인 환자로 명실 공히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며 “올해는 3만명 유치를 목표로 현장형 마케팅을 펼쳐 큰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중국 광저우와 청두, 5월 러시아 사하공화국(야크츠크)과 하바롭스크 등지를 직접 찾아 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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