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스팟이슈]-미세먼지 우수기업(①리트코)

지하철 미세먼지 잡는 첨단 제거시스템 등장했다

정전기 방식으로 미세먼지 끌여들여 양방향으로 먼지 포집해, 제거

박광신기자(kspar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12 05:03:00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미세먼지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의 부유 물질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몸에 쌓이면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크기가 10㎛/㎥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초미세먼지)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돼, 몸속에 쌓여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정부는 지난 2월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은 도로청소, 차량 2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국내 한 기업이 대중교통 시설 중 하나인 지하철에 떠도는 초미세먼지를 포집할 수 있는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에 스카이데일리는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을 개발한 리크코를 찾아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 취재했다.

▲ 지하철의 환기구는 현재 송풍기 가동에 의한 기계식 환기와 열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 대량의 공기를 이동시키는 열차의 피스톤 현상에 의한 자연환기만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지하철 내부 터널의 미세먼지나 내부 대합실이나 승강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 사진은 서울소재 한 지하철역사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미세먼지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의 부유 물질이다.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외에 우리가 매일 같이 이용하는 지하철·버스 등의 대중교통 시설에서도 발생한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몸에 쌓이면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크기가 10㎛/㎥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초미세먼지)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돼, 몸속에 쌓여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정부는 지난 2월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은 도로청소, 차량 2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배출가스 5등급 이상의 경유차 운행제한,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화력발전소에 상한 제약을 적용해 오전 6시~21시까지 발전 출력을 정격용량의 80%로 제한, 사업장·공사장 조업 시간 단축 등 미세먼지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 심의기구인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설립했으며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내 한 기업이 대중교통 시설 중 하나인 지하철에 떠도는 초미세먼지를 포집할 수 있는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필터 방식에서 정전기 원리 이용한 전기집진 시스템개발
 
지난 1991년에 설립된 리트코는 국내 및 국외 환경대기 관련 특허만 60여건을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기환경오염 분야의 우수 기업이다. 리트코는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우수환경산업체’에 선정돼 대표 환경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 리트코가 개발한 지하철 본선 환기구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은 일반적인 공기정화기가 사용하는 필터 방식이 아니라,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먼지를 포집하는 공기정화 시스템이다.
 
▲ 지하철 환기구의 공기 급·배기 시에는 미세먼지가 날리는 것을 제어하기 어렵다. 이에 리트코는 정전기 원리를 통해, 미세먼지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공기정화장치를 개발했다. 사진은 리트코가 개발한 양방향전지집진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서울의 지하철의 환기구는 현재 송풍기 가동에 의한 기계식 환기와 열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 대량의 공기를 이동시키는 열차의 피스톤 현상에 의한 자연환기만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지하철 내부 터널의 미세먼지나 내부 대합실이나 승강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현재 사용하는 필터 방식은 한 방향으로만 공기가 투과되기 때문에 급기나 배기, 둘 중 하나만 필터효과를 볼 수 있다. 즉 밖애서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정화하거나 안에서 밖으로 내보내는 공기만 정화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 내부의 나쁜 공기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던 셈이다.
 
현재 지하철 공기 질의 관리기준은 150㎛/㎥지만 올해 7월부터는 100㎛/㎥로 관리기준이 강화된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하철 역사 내의 미세먼지(PM10) 수준은 서울이 83.1㎛/㎥·부산50.1㎛/㎥·대구63.8㎛/㎥ 등이다. 하지만 이는 단지 평균 수치일 뿐이다. 지하철이 자주 운행하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시간에는 평균 250㎛/㎥이 넘고 있다. 이는 일반 시민들이 거리에서 흡입하는 미세먼지 수치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개다가 PM2.5 수준인 초미세먼지는 현 공기정화시스템으론 걸러낼 수도 없다.
 
리트코는 지난 2013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으로 2년간 5억원을 지원받아 양방향 전기집진기술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하철 역사는 출입구로 미세먼지의 유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터널을 오가는 열차에 의해 바람이 날리면서 분진 부유가 극심하다. 또한 지하철 환기구의 공기 급·배기 시에는 미세먼지가 날리는 것을 제어하기 어렵다. 이에 리트코는 정전기 원리를 통해, 미세먼지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공기정화장치를 개발했다.
 
▲ 리트코의 공기정화장치시스템은 터널 내에 지하철 통과 시 부는 바람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본래의 기능을 수행한다. 사진은 지하철통과시 부는 바람에 따른 미세먼지 포집양을 측정하는 Z필터장비 ⓒ스카이데일리
 
리트코는 공기정화기 내부 대전부 스파이크 판넬에 대전부용 파워 팩으로 10kv~12kv의 전기를 공급해 대전부를 통과하는 미세먼지에 (-)전기를 전하하고, 집진부용 파워팩으로 집진부에는 5kv~6kv를 공급해 (-)전기를 띄게 된 미세먼지를 (+)집진판에 포집하는 방식이다. 즉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정전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정전기 방식으로 양방향으로 미세먼지를 포집하면 지하철의 환기방식과는 상관없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90% 이상의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리트코의 공기정화장치시스템은 터널 내에 지하철 통과 시 부는 바람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본래의 기능을 수행한다.
 
대구지하철 시범설치 운영…미세먼지 저감효과 기대이상의 성과
 
리트코의 공기정화장치시스템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구지하철의 월촌역 본선시점 배기·환기구에 설치됐으며 현재 운영 중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급·배기구 쪽 환기구에 공기정화필터장치를 설치하고 고압 살수차를 이용한 터널 물청소, 월 2회 객실 필터청소, 차체세척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리트코의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미세먼지가 100㎛/㎥일 때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10㎛/㎥으로, 250~0㎛/㎥일 때 30~40㎛/㎥으로 감소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시 자체 예산으로 총 4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을 전 역사에 확대 설치하고자 정부에 추경예산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양방향 전기집진시스템을 설치 운영결과, 미세먼지 수치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앞으로 60개소 설치를 목적으로 환경부에 추가 예산을 신청했다”며 “미세먼지 관련기술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정에 직결되는 만큼,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트코 김은수부사장은 “대구지하철 시범 적용을 통해서 양방향 공기집진시스템의 성능과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며 “현재 지하철역에서 사용하는 필터방식의 공기정화장치로는 초미세먼지 등에 대비 할 수 없다. 미세먼지 법 통과로 추경예산이 편성된 만큼 전 역사에 우리 공기정화시스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신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551

  • 감동이예요
    50

  • 후속기사원해요
    37

  • 화나요
    15

  • 슬퍼요
    1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기업인 중 부사장들이 소유 중인 빌딩은 어디에 있을까?
단우영
한국제지 기획조정실
채은정
애경그룹
최영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전략1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불우 청소년 자립 도와 봉사의 선순환 꿈꾸죠”
물질적 후원 아닌 교육 통해 자립 유도…발생한 ...

미세먼지 (2019-06-20 23:00 기준)

  • 서울
  •  
(좋음 : 21)
  • 부산
  •  
(나쁨 : 58)
  • 대구
  •  
(양호 : 38)
  • 인천
  •  
(좋음 : 20)
  • 광주
  •  
(보통 : 41)
  • 대전
  •  
(양호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