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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화재…충격을 넘어서 위로·화합·희망으로

세계 정상들의 위로 메시지와 기업·개인의 복원기금 기부 이어져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18 0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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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16일(현지시간) 내부 모습. 화재로 인해 지붕이 소실되면서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뻥 뚫려 있고, 아래 쪽에는 무너져 내린 지붕 잔해들이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프랑스 국민과 파리 시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 가운데 각국 정상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에 위로와 지원의 뜻을 표하고 나섰다.
 
로마 교황청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미셸 오프티 파리 대주교에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위로의 뜻을 표하고 “파리 교구와 시민과 모든 프랑스인들의 슬픔을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청은 또 지안프랑코 라바시 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을 통해 화재로 소실된 대성당의 복원과정에서 교황청이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교황청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가장 잘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성당 재건을 위해 미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백악관은 또 16일(현지시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대신해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내용으로 “노트르담이 천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영혼의 안식처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종교의 자유와 민주주의와 함께 프랑스의 상징으로 존재할 것이다”고 썼다.
 
이어 “프랑스는 미국의 오랜 동맹이며,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다음날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엄숙하게 울렸던 종소리를 감사히 기억하고 있다. 종들은 다시 울릴 것이다”면서 서양 문명을 상징하는 대성당 재건축에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 정면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애도하는 뜻에서 프랑스 국기를 표현한 3색 조명이 비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남편) 필립공과 나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덮친 화재 사진을 보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전했고, 찰스 왕세자 역시 마크롱 대통령에게 “인류의 보물이 끔찍한 화재로 파괴되는 광경을 지켜 보는 것은 엄청난 비극으로 참기 어려운 고통이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프랑스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은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라면서 “프랑스와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어제 화재 발생시각에 맞춰 오후 5시 43분(현지시간)에 웨스트민스터 성당의 종을 울릴 것이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 시장도 16일 안 이달고 파리 시장에게 메시지를 보내 “슬픔에 잠긴 파리 시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서울시도 2008년 국보 유산의 화재로 전 국민이 큰 슬픔에 잠겼던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고 숭례문 화재를 언급하며 위로와 공감의 뜻을 전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을 위한 기도회가 열려 참석한 시민들이 기도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측은 화재로 첨탑과 지붕을 잃었으나 종탑과 그리스도 왕관은 화를 면했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성명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한편 기업들도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에 힘을 보태겠다고 나섰다.
 
팀 쿡 애플 CEO는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국민들 그리고 노트르담을 희망의 상징으로 삼는 세계인들과 아픔을 함께 한다”면서 “애플은 미래세대를 위해 노트르담의 소중한 유산을 복원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6일자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대성당 재건축을 위해 이미 기금을 내놓은 기업과 개인이 있다고 소개했다. 16일 오전 현재 약속된 재건축 후원기금은 6억 달러가 넘으며, 후원자 명단에는 로레알 기업과 루이뷔통·디오르·펜디 등 5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CEO도 포함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붕괴되고 내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복원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ABC 뉴스는 16일(현지시간) 안드레 피노 노트르담 성당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3년 안으로는 일반에게 개방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기존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지을 것이다”면서 5년 내로 반드시 재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선옥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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