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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가 ‘2018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공정위는 19일 지난해 기준으로 130개 다단계판매업자들의 매출액, 소속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후원수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방지해 시장참여자들의 합리적인 구매·판매활동으로 우리나라 다단계판매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 정보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지난 2017년 125개에서 지난해 130개로 증가했다. 매출도 5조330억원에서 5조2208억원으로 3.7% 증가했으며 후원수당 총액도 1조6814억원에서 1조7817억원으로 6.0% 상승했다. 특히 후원 총액의 경우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156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상위 판매원에게 후원수당이 집중되는 현상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단계판매업자에 등록돼 있는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903만명으로 나타났다.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취급품목은 건강식품, 화장품, 통신상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으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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