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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실적부진 쓴맛…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적자

2분기 영업손실 299억원…1993년 창사이래 분기 적자는 최초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8-11 1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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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스카이데일리
 
정용진의 실험이 암초에 부딪쳤다.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2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의 분기 적자는 1993년 11월 문을 연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는 1997년과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분기 적자를 내지 않았다.
 
이마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5810억원, 당기순손실 266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가 e커머스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시달렸다”며 “SSG닷컴 등 일부 자회사의 실적 부진 등 영향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마트의 적자는 쿠팡, 위메프 등 e커머스 업체가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시장의 주도권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초저가 행사 등으로 맞섰지만 창사 이래 최초의 적자 사태를 막진 못했다.
 
정용진 부회장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잇따른 경영실패로 회사 적자사태를 주도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정 부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삐에로쇼핑, 부츠 등을 중심으로 전문점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된다. 2분기 이마트 전문점 부문 영업손실은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60억원에서 확대됐다.
 
이 밖에도 SSG닷컴은 1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이마트24도 영업손실 규모가 64억원에 달한다. 조선호텔, 굿푸드 홀딩스 등 주요 자회사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안팎에선 이마트의 적자 사태가 상징적인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국내 유통업계를 주도하던 대형마트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 온라인 시장 성장 등으로 대형마트들의 체질개선은 불가피해 보인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소비자학과 교수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한꺼번에 많은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 대한 수요가 점차 줄고있다”며 “대형마트의 많은 부분을 편의점이 대체하고 있으며 배송서비스 강화로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세도 돋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형마트가 가지고 있던 주도권은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으로 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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