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하·삼성중)이 이러한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중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225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1년 10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4척, FPSO 1기 등 총 19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36억달러 규모로,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46%를 달성한 수치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55만CGT(25척) 중 절반에 가까운 27만CGT(10척) 가까이 수주하며 중국(20만CGT, 11척)을 제치고 세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7월말 수주잔량은 전년 동월 대비 중국이 280만CGT(9%), 일본이 428만CGT(24%) 등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외려 한국은 47만CGT(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다시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LNG관련 글로벌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