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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휩싸인 車업계, 생산·수출·내수 ‘트리플 감소’

조업일수감소·판매부진 등 영향…일본 자동차 판매량은 57% 감소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9-18 1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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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자동차 업계의 생산, 수출, 내수가 모두 감소했다. 사진은 생산 중인 자동차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를 그렸다. 여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며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내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내수 판매는 물론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브랜드차량 판매량이 크게 줄며 수입차 내수 판매도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는 8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잠정치를 통해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이 24만93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9%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자동차업계의 여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면서 지난달 조업일수가 감소한 것이 생산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휴가일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인데 반해 올해 휴가일은 지난달 5일부터 9일로 조사됐다. 이에 지난달 자동차업계의 조업일수는 16일로 전년 동월 19일에 비해 3일이 줄었다.
 
이에 현대차는 근무일수 감소 영향과 함께 지난 7월 엑센트 단종, 일부차종 내수부진 등으로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22.7% 감소했다. 기아차도 신차 출시를 앞둔 K5와 경차의 생산량 조절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했다. 쌍용도 SUV의 내수경쟁 심화, 수출 부진 등으로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26.5% 줄었다.
 
다만 한국GM의 경우 전년도 부평공장 설비공사에 따른 생산량 감소라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생산량이 6.3% 늘었다. 르노삼성도 QM6의 수출·내수 호조 등으로 1.8% 늘었다.
 
생산량 감소와 함께 지난달 수출대수도 16만415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 줄었다. SUV와 친환경차의 판매호조가 지속됐지만 조업일수 축소, 판매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2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신차 팰리세이드와 베뉴를 비롯해 투싼, 코나 등 SUV의 수출은 25.9% 증가했으나 중소형 승용차 등의 부진으로 인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기아차는 스토닉·프라이드·K3 등 소형차와 친환경차의 수출이 늘었음에도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둔 K5의 선적 감소 등으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쌍용도 신형 코란도의 글로벌 론칭이 시작되고 있으나 기존 해외 재고 정리 등 수출 라인업 개편으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닛산에 OEM수출을 하고 있는 로그의 북미판매 부진에 따른 선적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GM은 7월 유럽지역 수출 중단 등 악재가 뒤따랐지만 부평공장 설비공사 등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전체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13만6944대로 집계됐다. 이 중 국산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5% 줄었다.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 베뉴, 펠리세이드 등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감소, 하반기 신차 대기수요 증가 등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기아차도 셀토스, K7 등 신차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한국GM은 주력차종인 스파크가 경차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전년도부터 일부차종의 내수공급 중단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13.3% 감소했다. 쌍용도 신형 코란도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형SUV 시장의 내수경쟁 심화 등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LPG, 가솔린, 디젤 등 다양한 동력원을 보유한 QM6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수입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6% 줄었다. 벤츠, BMW 등 유럽계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 차량의 판매량이 일본의 수출규제와 일본 불매운동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9%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한편 지난달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8564대로 집계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수소차는 각각 58.2%, 474.4%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주력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이 모두 10%대 감소를 보였기 때문이다.
 
친환경차의 수출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한 1만9166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모델 수출이 5.8% 감소했지만 현대차 코나 HEV와 EV의 수출 호조, 아이오닉 PHEV의 수출 본격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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