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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은 다른 부촌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버시 유지에 유리한 구조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2차 아펠바움은 서래마을 외곽에 자리해 부촌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지리여건에서도 유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강뷰 등 좋은 조망과 환경을 갖춘 반포2차 아펠바움에는 기업인들 외에도 다양한 명사들이 살고 있다. 유명 배우 백윤식(66)씨도 이들 중 한 사람이다. 백윤식은 2007년 반포2차 아펠바움 1개 호실을 분양받았다. 면적은 243.97㎡(73.8평)다. 당시 분양가는 3.3㎡당(평당) 25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보면 당시 매입가가 18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이 집에는 백윤식과 아들 부부 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다. 백윤식의 아들인 배우 백도빈(35)은 지난 2009년 연기자 정시아(32)와 결혼해 신혼살림을 이곳에 차렸다. 백도빈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데뷔했으며 지난해 MBC드라마 ‘무신’에서 최항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부인 정시아는 케이블 채널인 MBC에브리원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백윤식은 1970년 KBS공채 탤런트 9기로 데뷔한 관록의 베테랑 연기자다. 최근에는 지난달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의 스승인 명의 유의태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제3공화국’, ‘한명회’, ‘장녹수’ 등 대하드라마에 출연하며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백윤식은 1994년 MBC 주말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미술선생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성공을 거둬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승승장구하던 백윤식은 2011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돈의 맛’에 출연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명배우 백윤식이 보유한 서래마을 아파트와 연기자 가족들의 여정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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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백윤식이 보유한 서래마을 아파트(위·위치도)는 고급스런 분위기에 좋은 위치조건까지 갖추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그림=최은숙>
서래마을은 다른 부촌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버시 유지에 유리한 구조다. 언덕 일대에 빼곡히 들어서 있는 고급빌라와 단독주택들은 하나같이 높은 담장과 CCTV를 갖추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2차 아펠바움은 서래마을 외곽에 자리해 부촌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지리여건에서도 유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평대로와 멀지 않고 길 건너편에는 반포천이 흐른다. 주변에 반포공원과 서초구민 체육센터도 조성돼 있다.
바로 옆 방배신삼호아파트 인근에는 서래 초등학교가 있고 방배신삼호아파트앞 삼거리를 지나면 지하철역 구반포역과 세화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반포일대 넘에는 유유히 흐르는 한강이 있다.
이런 좋은 환경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래마을의 고급빌라가 있다. 서래마을 동광단지로 오르는 언덕배기에 있는 반포2차 아펠바움은 뒤편으로 보면 이런 조망권이 시원하게 잡힌다.
반포2차 아펠바움은 고급스러운 주택가라는 이미지 외에도 주거단지 최적의 뷰(조망)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명사들이 살고 있다.
관록이 넘쳐나는 명연기로 지금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명 배우 백윤식(66)씨도 이들 중 한 사람이다.
백윤식은 2007년 반포2차 아펠바움 1개 호실을 분양받았다. 면적은 243.97㎡(73.8평)에 달한다.
당시 분양가는 3.3㎡당(평당) 25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보면 당시 매입가가 18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 백윤식씨는 아들부부 가족(사진 위, 왼쪽부터 백윤식·백도빈·정시아씨)과 함께 산다. 반포2차 아펠바움2차 아파트는 하얀 외벽에 각진 디자인이 고풍스럽다. ⓒ스카이데일리
백윤식이 사는 아펠바움은 언덕에 걸쳐 있는데다 높이도 상당해 희미하지만 한강을 볼 수 있다.
이 집에는 백윤식과 아들 부부가 함께 살고 있다.
백윤식의 아들인 배우 백도빈(35)은 지난 2009년 연기자 정시아(32)와 결혼해 신혼살림을 이곳에 차렸다. 백도빈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데뷔했으며 지난해 MBC드라마 ‘무신’에서 최항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부인 정시아는 케이블 채널인 MBC에브리원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OCN 드라마 ‘여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태어난 둘째딸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0년 낳은 첫째아들에 이어 두 자녀를 서래마을에 살면서 얻었다.
▲ 백윤식씨가 아들 백도빈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서래마을 아파트 전경. 거실에서 보면 동광단지 고급 주택단지가, 반대편 방향에서 바라보면 현충원 산자락 및 한강까지 조망권이 잡힌다. ⓒ스카이데일리
타짜에서 황희정승까지 한계없는 연기질주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백윤식은 1970년 KBS공채 탤런트 9기로 데뷔한 베테랑 연기자다.
최근에는 지난달부터 방영를 시작한 MBC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의 스승인 명의 유의태 역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다.
백윤식은 90년대 들어 ‘제3공화국’, ‘한명회’, ‘장녹수’ 등 대하드라마에 출연하며 무게감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1994년 MBC 주말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미술선생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 백윤식은 2006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에서 평경장 역을 맡아 젊은 세대의 팬 층까지 확보했다. <사진=뉴시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백윤식은 2000년대 들어 출연한 영화들이 잇달아 큰 성공을 거두면서 흥행 배우로 꼽히기 시작했다.
2003년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배우 신하균(39)에게 납치당하는 ‘강사장’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같은 해 개봉한 ‘범죄의 재구성’으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데 이어 2004년에는 문제작 ‘그때 그사람들’에 출연했고, 2005년에는 ‘싸움의 기술’을 통해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 2011년 개봉한 출연작 ‘돈의 맛’이 지난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제에 참석한 백윤식(왼쪽 첫번째) <사진=뉴시스>
나오는 영화마다 흥행몰이에 성공한 백윤식은 2006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에서 평경장 역을 맡아 젊은 세대에서도 팬 층을 확보한다.
이후에도 승승장구하던 백윤식은 2011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돈의 맛’에 출연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장규성 감독의 사극 코미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황희 정승 역을 맡아 농익은 연기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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