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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AI 진단 서비스 무료로 제공…정확도 97.6% 달해
디에스랩글로벌 “우한코로나 진단 보조수단 활용 가능”
홍대업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3-05 16:55:17
▲ 디에스랩글로벌은 우한코로나와 관련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폐렴 AI 예측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디에스랩글로법]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디에스랩글로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코로나) 초기 단계에서 시행한 흉부 CT가 우한코로나 조기진단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흉부 CT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AI 진단 예측을 통해 폐렴 환자인지 아닌지 폐렴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디에스랩글로벌은 폐렴 AI 진단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상인 흉부 CT 이미지와 폐렴 환자의 CT 이미지 총 4000장을 토대로 폐렴 진단 정확도 97.6%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폐렴 예측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개발툴인 클릭 AI를 사용했으며 학습데이터만 넣으면 알아서 인공지능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클릭AI의 성능으로 빠른 예측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학습데이터 확보 후 폐렴 진단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소요된 시간은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승기 디에스랩글로벌 대표는 “우한코로나 예측 모델을 만들고자 했으나 관련 학습 데이터(우한코로나 환자의 흉부 CT 이미지)를 확보하기 힘들어 대신 우한코로나 증상 중 하나인 폐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게 됐다”면서 “만약 우한코로나 관련 학습데이터를 제공받게 되면 이에 대한 예측을 위해 더 정확도가 높은 인공지능 예측 서비스를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어 “그렇게 되면 현재 우한코로나 진단 키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더 높은 정확도의 검진 예측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CT 촬영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우한코로나 검진을 받고자 하는 국민의 진단 보조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이는 우한코로나 전체 진단 프로세스 시간을 절감시킬 수 있어 사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에스랩글로벌은 우한코로나 관련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코로나19 진단 병원 등에 협조 요청을 보낸 상태다.
 
디에스랩글로벌은 우한코로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폐렴 AI 예측 서비스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을 위한 효능 예측, 확진자 경로 예측 등 인공지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인공지능 개발툴인 클릭AI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 폐렴 AI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전문의는 현재 디에스랩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우한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또한 디에스랩글로벌 홈페이지에서 문의할 수 있다.
 
[홍대업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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