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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브레이크 벌크 사업 확대 ‘수익 다변화’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 의뢰…20피트 컨테이너 370기 분량 발전 설비 운송

자동차 운반선 활용 비계열 매출 확대 목표…“지난해 대비 물동량 2배 늘릴 것”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3-25 13: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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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운송을 통한 매출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브레이크 벌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에 선적되고 있는 발전 설비.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PCTC)을 이용한 대형 중량 화물(브레이크 벌크) 사업을 키운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운송을 통한 매출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브레이크 벌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화력·풍력 발전 설비를 미국 볼티모어와 독일 브레머하펜 등으로 해상 운송했다. 20피트 컨테이너 370기 분량 규모의 발전 설비를 비구동화물 선적에 필요한 장비인 ‘롤 트레일러’를 이용해 자동차 운반선에 싣는 방식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송을 마쳤다.
 
해당 화주는 화물의 적시 운송을 위해 선복 수급 상황이 어려운 컨테이너선 대신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방식으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운송한 글로벌 브레이크 벌크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로 환산 시 1만3500기가 넘는다.
 
이렇듯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브레이크 벌크 화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복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자동차 운반선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브레이크 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와 같은 용기에 적재되지 않고 개품으로 선적되는 화물로 산업·발전 설비, 전동차, 철강재, 건설·광산 장비 등이다. 화물 크기와 종류 등에 따라 컨테이너선, 자동차 운반선, 벌크선 등을 통해 운송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자동차 운반선을 이용하지 않던 신규 화주들을 적극 공략해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물동량을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변압 설비, 플랜트 설비, 대규모 방송 장비 등 신규 화물을 수주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자동차 운반선은 정기적 운항으로 벌크선 대비 정시성이 뛰어나고 컨테이너선보다 유연한 항차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화주의 요청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고 운송 안정성과 화물 품질 보호 능력 또한 우수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같은 장점을 앞세워 글로벌 브레이크 벌크 화주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90척에 달하는 선대를 기반으로 전 세계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화주가 원하는 운항 스케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롤 트레일러 등 브레이크 벌크 화물 선적에 활용되는 영업 장비도 대폭 늘리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브레이크 벌크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의 해상 운송 비계열 매출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자동차 해상 운송 사업의 전체 매출 중 비계열 비중은 55%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해운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에 비해 4배나 확대된 규모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90척에 달하는 선대, 촘촘히 구축된 80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운 역량을 살려 브레이크 벌크 시장을 집중 공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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