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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춤’속 이더리움 연일 ‘신고가 행진’

연초보다 391% 오르며 450만원 돌파… SK證, “올해 가장 수익률 높은 자산 중 하나”

윤승준기자(sjy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5-04 1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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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더리움은 400만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452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사진은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이더리움 가격이 표시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암호화폐(가상화폐) 최강자인 ‘비트코인’ 시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국내 거래가가 사상 처음으로 45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국제 시세도 3300달러 선을 넘기며 연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는 중이다.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더리움은 400만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452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이더리움은 399만원을 기록했다. 장중 427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올해 1월 1일 81만5100원(업비트 기준)과 비교하면 391% 늘어난 것이다.
 
국제 시세도 3000달러를 넘어선 지 하루만에 3200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가격 사이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4일 오후 1시 현재 3285달러(368만원)로 전일 대비 6.74%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김치 프리미엄(한국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얼마나 높은가를 뜻하는 말)’은 약 32~90만원 수준이다.
 
이더리움 상승과 함께 이더리움 클래식(ETC)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오후 1시 기준 이더리움 클래식은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17% 상승한 6만4680원, 코인베이스에서는 13.6% 상승한 50.94달러(5만7106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김치 프리미엄도 약 1만원 정도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이 32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의 15%에 육박할 정도로 빠른 상승세다”며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 이더리움을 더 주목해야 할 때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데이터 분산저장)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다. 뿐만 아니라 계약서, 전자투표, 이메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서 금융 애플리케이션에도 운영되고 있다. 최근 디지털 저작권 시장 형성에 활용되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 등도 이더리움 기반이다.
 
이더리움의 가파른 상승 곡선은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기 2년의 디지털 채권 1억유로(약 1343억원) 어치를 발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타났다. EIB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주인 국제 금융기관이다.
 
한대훈 연구원은 “EIB이 1억유로 규모의 채권을 이더리움을 통해 발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넥스트 비트코인으로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금융기관이 늘어나는 추세다”며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에 걸림돌이 되던 수수료, 전송속도 등의 문제점들이 해결되면서 영역이 더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진행된 베를린 하드포크(블록체인이 쪼개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수수료가 크게 절감돼 이를 기반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한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수수료와 처리속도가 느리지만 지난달 하드포크 성공과 더불어 7월 예정된 런던 하드포크마저 성공한다면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다”며 “특히 7월 하드포크는 네트워크상 비용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은데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더리움의 생태계 확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NFT와 디파이는 모두 이더리움 기반으로 디파이의 고객예치금은 이미 760억달러에 육박했다”며 “크리스티와 소더비 등 주요 경매사에서 NFT를 채택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NFT 시장을 6월에 개설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영역을 점차 확대 중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약 6885만원 선에 거래됐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한때 8000만원 선을 돌파했다가 며칠 만에 6000만원 선마저 붕괴된 바 있다. 이러한 폭락은 국내에선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폐쇄될 수 있다”는 발언과 해외에선 미국 재무부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암호화폐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돌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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