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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송영길, ‘尹 협박’ 북 치고 장구 치고… 野 “국기문란”

朴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 밟나”… 宋 “朴 원장 말 곱씹어 보길”

尹 “공적·사적으로 朴과 술 마신 적 없어… 있다면 공개해 보라”

국민의힘 “野 후보한테 ‘까불지 말라’ 경고… 전형적 정치 개입”

기사입력 2021-09-15 12:14:00

▲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 오른쪽)을 향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윤 전 총장 압박에 가세했다. ⓒ스카이데일리
 
박지원 국가정보원(국정원)장에 이어 여당 대표까지 나서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은 협박이라고 비판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윤 전 총장의 장모 사건에 대한 대응 내부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감독, 국민의힘·검찰 공동주연의 고발사주 국기문란사건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것 같다”며 “검찰권의 완전한 사유화, 검찰 조직의 완벽한 하나회 같은 충격적인 실태가 고스란히 확인된 꼴이다”고 했다.
 
이어 “이번 폭로로 고발 사주 사건에 대한 윤 전 총장의 직접 관련 가능성도 더 커졌다”며 “3월 장모 등 가족 관련 비리 혐의 대응 문건을 작성하고 이를 기초로 4월 총선 직전 국민의힘에 고발 사주 문건을 건넸으리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박 원장의 ‘잠자는 호랑이’ 발언을 옹호하기도 했다. 앞서 박 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공작정치 의혹에 대해 “정치개입 그런 거 안 한다.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나”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국회에서 내가 제일 먼저 터뜨린 사람이다. 모든 걸 잘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박 원장은 “(그가 총장 시절) 저하고도 술 많이 마셨다”며 “내가 국정원장하면서 정치개입 안 한다고 입 다물고 있는 것이 본인한테 유리하다. 내가 나가서 불고 다니면 누가 유리하냐. 윤 전 서장 관련 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 나는 정치9단이라 다 보인다. 내가 국정원장이라 말을 못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송 대표는 “(박 원장이)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며 “제가 알기로도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박영선·박지원 (당시) 의원과 긴밀히 소통했던 관계로 안다. 박 원장의 말을 곱씹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박 원장의 발언이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갈, 협박이라고 맞대응했다. 또 국정원장의 후보 평가는 정치 개입이며 국정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기억엔 박 원장과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술 마신 기억이 전혀 없는데 혹시라도 있다면 민간인 신분으로 다 공개해보라"고 했다.
 
국민의힘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국정원 앞에서 “박 원장은 야당 후보에 대해 지난 사건을 들먹이며 ‘더 이상 나 건들지 마라’는 공개적 협박까지 했다. 박 원장이 숨길 게 많아서 당황한 모양이다”며 “본인의 직위도 잊어버리고 야당 대선 후보에게 소위 ‘까불지 말라’는 식으로 경고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정보기관 수장이 본인이 가진 정보를 가지고 야당 정치인을 겁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군사정권 시절 정치개입이다.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다”며 “박 원장은 즉각 대선 개입 시도를 그만 두고 제보사주 의혹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박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 원장은 밖에 나와서 할 말 있으면 당당하게 하라. 국정원장직 내려놓고 자연인으로서 할 말 하고 해당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도 지면 되는 것 아니냐”며 “국정원장으로서 이런 의혹에 휘말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즉각 사퇴하고 마음껏 하라”고 했다.
 

 [조성우 기자 / sky_jochajang , jsw5655@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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