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文 수사촉구 후 국내소환 임박한 남욱 “유동규 ‘그분’ 아니다”

南 언론 인터뷰서 “김만배와 柳 평소 호칭은 형과 동생”

외교부, 南 여권 무효화 조치 단행… 조만간 귀국 전망

金 전격 구속영장 청구돼… 뇌물·횡령·배임 혐의 적용

기사입력 2021-10-13 15:04:00

▲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5월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보고 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 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사건 핵심인물이자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국내 소환이 임박했다. 그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에 대해 “‘그분’이 아니다”고 밝힌 가운데 검찰은 또 다른 핵심인물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해 주목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외교부는 남 변호사 여권 무효화를 결정하고 관련 조치에 착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남 변호사에게) 여권반납 명령 및 여권발급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여권이 무효화되면 남 변호사는 사실상 불법체류자 신세가 돼 미국에 머물 근거가 사라져 자진귀국하거나 강제 추방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전날(12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의 대화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 발언 당사자인 김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가 유 전 사장 직무대행 등과 유착하면서 불법적 금전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가 유 전 사장 직무대행에게 사업 수익의 25%를 보장하고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700억원 지급을 약속하면서 이 중 일부인 5억원을 실제 뇌물로 줬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김 씨 구속영장에는 700억원이 뇌물 공여액으로 적시됐다. 검찰은 뇌물수수 약속 자체만으로도 당사자 의사표시가 합치되면 뇌물죄로 처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화천대유 측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아들 곽모 씨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50억원 역시 뇌물로 인정하고 영장에 적시했다. 김 씨가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화천대유에서 인출한 법인자금 473억원 중 용처가 소명되지 않고 있는 55억원은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또 김 씨가 유 전 사장 직무대행과 공모해 사업설계 과정에 초과수익 환수 조항 등이 빠지게 함으로써 성남시에 1100억원의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해 배임 혐의도 적시했다.
 
이 모든 조치는 문 대통령 발언 직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과 이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여 이후 친문‧비문으로 엇갈린 바 있다.
 
한편 남 변호사는 김 씨가 녹취록에서 언급한 ‘그분’의 실체를 규명할 만한 단서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12일 “김 씨와 유 전 사장 직무대행의 평소 호칭은 형‧동생이다”며 “‘그분’이 누구인지는 당사자(김 씨)만 알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남 변호사 귀국 시 ‘그분’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2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그분’이 어떤 분인지는 사실 심증들이 다 있다. 아직 물증이 없을 뿐이다”며 “물증은 아마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본인이 몸통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오주한 기자 / sky_ohjuhan , jhoh@skyedaily.com]
  • 좋아요
    1

  • 감동이에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사는 동네의 명사들
엄정화
키이스트
피독(강효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진
용인대 국악과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동정의 시선이 아닌 피해자로서 고아의 권리를 찾아주죠”
요보호아동 및 보육원 퇴소자 위한 인권사업 진...

미세먼지 (2021-10-18 04: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