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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주한중국대사관과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권기식) 공동으로 ‘중국 서부지역 사진 전시회’를 연다.
25일 개막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조광제 자문위원장, 손경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감사, 신용진 세명TV 대표를 비롯해 이호국 길림신문 한국대표가 함께했다.
전시회에는 한‧중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중국 서부지역의 자연풍광과 생활 발전상을 담은 사진작품 6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토 고원의 아름다움과 티베트의 야생,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사진들은 중국 서부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한편, 중국 서부지역은 중국 혁명의 요람인 연안 산시성을 비롯해 6개의 성과 티베트 등 5개 자치구, 충칭직할시를 포함하는 광대한 지역으로 중국 전체 면적의 72%를 차지한다.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실크로드와 맞닿아 있어 고대 동서 문명이 화려하게 꽃이 핀 곳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신장, 위난성 등 중국 서부지역의 수려한 자연경치를 감상하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음미하기를 바란다”며 “한‧중 문화교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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