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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디지털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 도약할 것”
우리금융 창립기념식… “비은행 양질 성장·글로벌 확대 가속화할 것”
완전 민영화 기념 최초 지주사 출범일인 4월 2일로 창립기념일 변경
한원석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1-12 10:25:30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1일 열린 우리금융 창립기념식에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의 수준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그룹의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고려해 역대 회장, 사외이사, 그룹 주요 경영진과 MZ 대표 직원 등 일부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1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비대면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는 우리를 믿고 도와주신 국민들께 마침내 보답해드릴 수 있게 된 감격스러운 경사이며, 대한민국 금융사에도 뜻깊은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주 설립 21주년의 역사를 되살려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감 있게 그룹의 체격은 키우되 각 자회사의 핵심사업 경쟁력은 더욱 높여 튼튼한 체력이 뒷받침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비은행 부문의 양적, 질적 성장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글로벌 영토 확대를 다시 가속화해 1등 종합금융그룹의 기반을 빠르게 갖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증권, 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모든 자회사들의 위상을 업권 내 상위 레벨로 끌어올려 그룹의 수익성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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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우리금융그룹 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완전 민영화 달성을 축하했다. 황영기 전 회장이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민족은행의 사명감을 넘어 앞으로는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해달라”고 했다.
 
지난 2016년 1차 민영화와 2019년 지주사 재출범 당시 금융위원회를 이끌었던 임종룡 전 위원장과 최종구 전 위원장도 영상 편지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발전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손 회장은 완전 민영화를 맞아 그룹 창립기념일을 1월11일에서 4월 2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출범한 1월11일을 기념일로 삼았으나 21년 역사를 복원해 우리금융이 국내 1호 금융지주사로 설립된 2001년 4월2일을 다시 기념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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