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유통가, 설 선물로 ‘고급 식재료 세트’ 대폭 확대

고급 올리브오일 등 프리미엄 식재료 비중 확대

‘집밥’ 열풍 반영…2030세대 중심으로 매출 신장

백화점 설 선물세트 매출액 역대 최고치 기록해

기사입력 2022-01-16 13:43:11

▲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했던 백화점. ⓒ스카이데일리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가가 고급 올리브오일부터 발사믹 소스 등 고가의 프리미엄 식재료 비중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이 일상화하면서 보다 나은 품질의 식재료를 찾는 MZ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프리미엄 식자재 매출이 2020년, 2021년 연 평균 35%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프리미엄 식재료를 구입한 2030세대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으며 향신료 등 이색 소스의 경우 2030세대의 매출 구성비가 7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특선집의 ‘프리미엄 그로서리 세트’ 품목을 지난해 설보다 50% 늘리고 페이지 구성도 2쪽에서 4쪽으로 늘렸다. ‘지중해식 식단’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올리브 오일 세트로는 ‘로렌조 올리브 오일&말레티레냐니 파밀리아 발사믹 50년산 세트’, ‘산줄리아노 비나그룸 그로서리 세트’ 등 10품목 이상으로 구성됐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MZ세대들의 차(TEA)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처음으로 싱가포르 프리미엄 티 브랜드인 TWG 티 선물세트를 특선집에 담았다. 1897블랙티, 프렌치 얼그레이 등 TWG의 대표 상품들이 담겨있는 ‘TWG 그랜드 티 테이스터 컬렉션’, ‘TWG 프렌치 얼그레이티 세트’가 대표적이다.
 
권순철 롯데백화점 그로서리 치프바이어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프리미엄 그로서리 선물세트는 구색 맞추기에 가까웠으나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설 3종에 불과했던 프리미엄 오일 세트를 올해 9종으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건강하게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며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처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 프리미엄 오일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의 프리미엄 오일 매출은 27.6%, 아보카도 오일은 17.8% 증가했다. 오메가3, 리그난이 풍부하게 함유된 유기농 구스티 아마씨오일, 비타민 E가 들어간 브로슈낭 아르간 오일 등 기능성 오일도 두 자릿수 신장을 보였다.
 
이번 설에는 고급 조미료로 각광 받고 있는 ‘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를 선보인다. 열 발생을 최소화 하는 냉압착 공법으로 추출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한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와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 포도 원료를 5년간 나무통에서 숙성시킨 ‘대체코 1호 세트’도 준비했다.
 
조미료 이외에 프리미엄 식재료 세트도 출시했다. 가족이 모여 갑각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랍스터 세트, 스페인 이베리코 품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이베리코 베요타 돼지고기 세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특이과일 세트로는 샤인머스캣, 망고, 애플망고, 석류, 파파야, 용과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 문지명 조미료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어,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빠르게 변화되는 식재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 연휴 중 백화점 설 선물세트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선물로 대신 마음을 전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청탁금지법상 명절에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가액이 상향 조정된 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설 같은 기간(2021년 1월 4∼23일)보다 58.6%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설과 추석 때도 선물세트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바 있다. 올해 설을 앞두고는 그보다도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 설보다 9.1%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20년 설과 비교하면 매출이 78% 늘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같은 기간(2020년 12월 28일∼2021년 1월 23일)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한상 기자 / hsrim@skyedaily.com]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의 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를 준비 중인 '구자열' LS이사회 의장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구자열
엘에스그룹
박윤식
MG손해보험
전미정
진로재팬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독서가 즐거운 색다른 세계로 초대합니다”
독서 장벽을 낮추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 전...

“부방대는 선거 정의 바로 세우는 베이스캠프죠”
부방대 “부정선거는 거대 惡, 정의수호하는 군...

미세먼지 (2022-05-24 08:3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