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민심 외면한 당 내홍에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이준석 리스크’결말은

윤석열 정부 ‘데드크로스’에 당 지지율 계속 하락 ‘더블 악재’

성상납 의혹 이준석 ‘운명의 한 주’…고립무원 평가 지배

‘친윤’에 날세우며 적 만들다 윤석열 배웅하며 ‘한 발 물러나’

기사입력 2022-07-03 16:02:21

▲ 첫 해외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에서 주도권을 둘러싼 내부 기 싸움이 당 내홍으로 번지면서 지지율이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데드크로스가 잇따라 나타나며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 지지율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오는 7일 이번 국민의힘 내홍의 장본인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예정돼 있어 여당내 권력다툼이 조만간 클라이막스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40%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28%로 변동이 없었는데,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 포인트로 조사됐다. 여당은 최근 8주간 40%대를 유지하면서도 3주간 지지율이 5%포인트 줄어드는 등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를 추월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기도 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사이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44.5%, 국민의힘 41.9%로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3%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5%포인트 떨어지며 지지율에서도 반전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도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국면을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20~14),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27), 뉴스핌 의뢰로 알앤써치(25~28) 각각 공표한 바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은 부정(47.7%)·긍정(46.6%) / 부정(50.4%)·긍정(45.3%) / 부정49.8%)·긍정(45.3%)로 각각 나타나 3곳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 조사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3.1%포인트, ±3.0%포인트다. 위의 모든 여론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같은 지지율 추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수면으로 올라온 국민의힘 당내 권력투쟁과 주도권을 둘러싼 내홍 격화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예상된 악재 가운데 하나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이 대표에게 제기된 성 상납 증거인멸 의혹 등을 심의하면서 징계 여부를 7일로 미뤘기 때문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가 사실상 기정사실화 됐다며, 벌써부터 조기 전당대회설을 슬슬 흘리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사상 초유의 징계를 받게 되면 내부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한편 당권을 향한 여당내 권력 투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여당내 권력투쟁 움직임은 6·1 지방선거에서 대승한 지난달 초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 친이준석계인 혁신위원회를 기점으로 의원 모임인 새미래(혁신24, 새로운 미래), 친윤석열계인 민들레(민심들어볼래, 현 미래혁신포럼)가 잇따라 출범을 선언한 것이 신호탄이 됐다. 
 
이 대표는 공천·당원 제도를 논의할 혁신위를 출범시키면서 조기사퇴론을 불식시키고 남은 임기 1년 동안 사실상 자기정치를 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는 자신과 각을 세우고 있는 친윤계를 겨냥하는 한편 이 대표 스스로 내년 임기까지 채우겠다는 자기선언적 성격이 짙어보인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 공천까지 다룰 것으로 보이는 혁신위는 특정 세력이 선거 때마다 공천권을 휘두르는 전횡 즉 사천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는 여당내 실권자인 친윤계를 견제하겠다는 구상과 맥을 같이 한다. 
 
이 대표가 이날 혁신위원장으로 최재형 종로구 국회의원(전 감사원장)을 임명하면서 최 의원은 자연스레 이준석계로 분류됐다. 여기에 더해 이 대표는 자신의 우크라이나행을 비판한 친윤계 맏형 정진석 국회부의장과의 격렬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더욱이 같은 달 27일 당 윤리위원회(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증거 인멸 교사 의혹) 심사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선물로 받은 육모방망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정 부의장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장 의원이 이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정당이냐고 비판한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디코이(미끼)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한다라며 이제 다음 주 내내 간장 한 사발 할 거 같다라고 독하게 쏘아붙인바 있다.
간장은 ()철수와 장제원을 염주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 대표와 친윤계 간 신경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자 장 의원은 27일 혁신위 첫 회의 시간에 맞춰 미래혁신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연사로 초청됐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의원 60여 명이 자리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의 간장 한사발벌언에 대해 속이 타나 보죠라며 일축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고립무원 평가까지 나온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친윤박성민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이 갑작스레 사퇴한 것을 두고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준석 손절이 시작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결국 이 대표는 1일 낮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35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찾아 직접 영접에 나서는 등 한 바 물러나 화해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룰 두고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고립구도를 타파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혜원 기자 / hyjang@skyedaily.com]
  • 좋아요
    1

  • 감동이에요
    0

  • 후속기사원해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기적’ ‘졸업’ 등 수많은 명곡을 부른 가수 '김동률'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김동률
뮤직팜엔터테인먼트
윤석제
쥬씨
조인원
서울문화사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탄생‧소멸의 과정 거칠 뿐… 암호화폐 사라지지 않아”
핀테크·분산금융·암호화폐 연구하는 디지털자...

“목수는 엄연한 전문직, 자긍심 없인 못 버텨요”
“사회선 여전히 ‘막일꾼’ 인식… 당당한 대접...

미세먼지 (2022-08-18 11: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