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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물량, 작년보다 2.2만세대 증가… 분양가상한제 개편 영향
공급 증가 비해 주택시장 하방압력 고조… 분위기 예년과 달라
전국 1순위 아파트 청약경쟁률 활력 저하… 분양 일정 지켜봐야
신성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8-02 00:05:00
▲ 직방이 8월 분양 예정 아파트와 7월 분양실적을 비교한 결과 총 세대수는와 일반분양 세대수는 각각 약 2만 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직방 제공]
 
8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1년 전보다 2만세대 이상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기다리던 단지들이 분양을 일부 재개할 것이기 때문이다.
 
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직방이 8월 분양 예정 아파트와 7월 분양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달에는 51개 단지, 총 3만5638세대 중 2만9647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물량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161% 급증한 2만1981세대, 일반분양은 133% 늘어난 1만6933세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앞서 직방이 6월30일 기준 조사한 7월 분양 예정 단지는 63곳, 총 3만9655세대, 일반분양 3만4095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5개 단지, 총 1만9740세대(공급실적률 50%), 일반분양 1만5821세대(공급실적률 46%)가 분양됐다.
 
직방에 따르면 공급은 다소 나아지겠지만 건축 자재값과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주택시장의 하방 압력이 고조되고 있어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은 실정이다.
 
전국 1순위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올해 1분기 11.4대 1에서 2분기 10.5대 1, 3분기 6.3대 1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건설사들이 분양을 일정대로 진행할지의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해 분양가에 필수 발생 비용 반영 등 제도개선을 완료한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됐다”라며 “개선된 요건에 따라 가격 상승분이 기본형 건축비에 반영돼 7월15일 비정기 조정 고시됐다. 제도 개선안 시행을 기다리던 단지들이 분양을 일부 재개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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