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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위아원 청년봉사단’ 7만명 단체헌혈 시작
27일부터 3개월간 역사적 ‘대장정’ 돌입
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8-28 00:51:25
▲ 위아원 청년봉사단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김양훈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위아원)이 일제히 헌혈활동을 시작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3개월간 7만명이라는 사상 유래가 없는 단체헌혈을 목표로 첫발을 뗐기 때문이다. 위아원은 이번 헌혈 봉사를 통해 국가적 혈액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가진 위아원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봉사단체 중 하나다. 단원 수만 전 세계 9만명(국내 7만명)에 달한다.
 
신천지 12지파 청년회원을 구성원으로 12개 지부로 이루어진 위아원은 7월 말 서울에서 창단식을 가진 이래 이달 27일 전국적인 헌혈로 사상 유래없는 봉사활동을 본격화하게 됐다.
 
위아원은 이번 헐혈로 받게되는 헌혈증 전량을 지역의 병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약 3000명 분에 달하는 헌혈증서를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정천석 신천지 마태 지파장은 이번 헌혈로 피가 부족해 귀한 생명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천지 예수교회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위아원 인천지부장은 신천지의 헌혈봉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위아원 설립 전에도 청년들과 일반 성도들도 매년 헌혈 봉사에 참여해왔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에 따르면 신천지교회가 헌혈 봉사를 중시하는 것은 종교적 신념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봉사 중에서도 헌혈봉사가 가장 큰 봉사라며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성도들이 헌혈로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신천지는 교단 차원에서 헌혈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2020년 적십자사의 요청에 따라 대구신천지교회 성도 중 6000여명이 혈장 공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이 중 4000명이 실제 피를 뽑은 것은 이 같은 신념의 실현이었다는 분석이다.
 
이때 혈장 공여는 신천지가 코로나 감염병 주범으로 몰리며 사회적으로 마녀사냥을 당하던 상황에 진행되어 핍박 속에서도 묵묵히 할 일을 하는 봉사정신의 표본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치유된 당시 혈장은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사용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병 위반 혐의는 대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되며 당시 문재인정부와 정치인들의 대응이 불합리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위아원 인천지부에 따르면 28일부터 11월까지 계속되는 헌현봉사를 통해 개인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취합하여 인천시내 병원에 나누어 주기 위해 해당 병원과 일정을 협의 중이다.
 
신천지는 7월 위아원 출범식 때 자원봉사 지속 가능한 환경 세계 평화교육 4가지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구촌 위기를 해결한다는 활동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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