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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극적 16강 진출… 편의점 매출도 웃었다
포루투갈전 시간대 매출 폭증… 주류·안주·스낵 등 고른 상승
거리응원 지역 점포, 방한용품·일회용 배터리 등도 매출 늘어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2-04 15:55:43
▲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편의점의 주말 밤 매출도 활활 타올랐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편의점 주말 밤 매출도 동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12월2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의 주요 상품 매출을 월드컵 개막 전인 2주 전(11월18일)과 비교한 결과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주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맥주 매출이 155.2% 올랐고 △와인(124.5%) △양주(121.1%) △소주 (120.1%) △막걸리(110.1%) 등 주류 품목이 크게 상승했다.
 
술과 함께 출출함으로 채울 수 있는 프라이드 치킨 매출이 193.2% 상승했으며 △마른안주 (161.3%) △떡볶이 등 냉장 즉석식(170.8%) △족발 등 육가공류(114.9%) 매출도 크게 올랐다. 이 외에 △스낵류(54.3%) △디저트(55.2%) △비스켓∙쿠키(50.9%) 등도 월드컵 특수를 누렸다.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 지역의 점포에서는 핫팩이 11.5배·GET 커피 8.8배·원컵류 7.1배 등 방한용품과 따뜻한 음료의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고 일회용 배터리 매출도 7.4배 증가했다.
 
포르투갈전의 승리에 따른 16강 진출 확정 영향으로 편의점의 매출 상승은 심야까지 계속 이어졌다. CU의 시간대별 매출 동향을 보면 포르투갈전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2일 오후 9시부터 평소 대비 매출이 28.4% 상승하기 시작해 1시간 전인 오후 11시에는 75.6%까지 급증했다.
 
경기 중인 밤 12시와 오전 2시까지는 평소보다 9.7% 감소했다가 승리 후 2시부터 3시에는 승리의 기쁨에 취한 사람들이 다시 편의점을 찾으며 매출 상승량이 111.9%에 달했다.
 
여기에 16강 진출의 조력자로 꼽히는 가나에 대한 축구 팬들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CU에서 가나 초콜릿의 매출이 주말 사이 32.7% 깜짝 상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따라 CU는 롯데와 12월 5일~6일 가나 초콜릿 2+1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CU는 유통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세워 월드컵 16강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토트넘 직관 투어 이벤트에는 총 1만5000명이 몰려 3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SNS에서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찰칵’ 포즈와 슈팅 영상을 찍어 응모하는 ‘#GO쏘니 챌린지’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 축하 및 8강 기원 고객 프로모션도 발 빠르게 기획했다. CU는 16강전이 열리는 5~6일에 모든 맥주 4캔 1만1000원 행사 상품을 1만 원에 할인 판매하고 비어데이 상품 21종에는 5캔 1만 원 파격 할인을 적용한다. 여기에 칭따오 신동엽 캔맥주도 5캔 1만 원에 판매한다.
 
또한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베스트 11days 행사를 통해 즉석식·안주류·간편식 등 총 18개 품목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CU가 특별 기획한 ‘월클’ 시리즈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안주류 1+1과 함께 후라이드 치킨 3000원 특별 할인도 하고 있다. 포켓CU에서는 2만원 이상 배달 주문 시 배달비 3000원을 할인하며 편PICK(픽업 서비스)에서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의 8강 기원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12월 5일과 6일 CU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콘텐츠에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손흥민 축구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카타르에서 기적이 일어나며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자 심야까지 편의점을 많이 찾았다”며 “본선에서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준비해 대국민 응원전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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