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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312>]- 영화감독 김용화
영화 거장 김용화… 아파트도 ‘초특급 클래스’
‘나인원한남’ 대출 없이 전액 현금 75억 원에 매입
단지 내에서 가장 큰 평수에 거주… 현재 100억 원 추정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관객 달성한 거장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2-24 00:05:00
▲ 영화감독 김용화가 거주하고 있는 나인원한남 전경.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한국 최초로 관객 쌍천만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한남동 부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그가 부동산 투자에도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나인원한남 내에서도 가장 큰 평수의 호실 소유··· 현재 가치 약 100억 원 추정
 
부동산 업계 등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용화 감독은 현 시점 최고급 아파트인 나인원한남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소유한 호실은 지난해 32975억 원에 명의 이전이 이뤄졌으며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공급면적 334.17(101), 전용면적 273.94(82) 규모다.
 
나인원한남 인근 A부동산 대표는 김용화 감독이 소유한 호실인 전용면적 273.94(82)의 매물이 95~100억 원 사이에 여러 건 나와있다동일 평수의 거래 내역은 20211084억 원에 손바뀜 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인원한남의 경우 현재 3.3(1)당 평균 12000만원 수준이라며 김 감독이 75억원에 사들인 것을 감안하면 매입한지 19개월 만에 최소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최고급 아파트는 오히려 신고가 경신
 
나인원한남은 외인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단지로 201912월 입주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분양 전환 민간 임대아파트로 분양 전환이 진행됐다. 분양 전환 민간 임대아파트는 최초 임대분양권을 매입한 후 정해진 기간 이후에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획득하는 아파트다. 9개 동이 1개의 커뮤니티를 이룬다고 해서 나인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9, 9개동 전용면적 206~273, 341가구 규모로 보안이 뛰어나고 녹지가 잘 조성돼 있어 대기업 총수,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나인원한남은 최근 부동산 침체기로 역대급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고가로 거래돼 화제가 됐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면적 206(62)가 지난달 7945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가는 올해 385억 원(동일면적)으로 8개월 만에 90억 원을 돌파했다.
 
인근 B부동산 대표는 나인원한남은 바로 앞에 서울 어디든 이어주는 버스가 다수 지나가며 남산1호터널을 통해 광화문 업무지구로, 한남대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접근 및 강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고급 식당들이 입점해 있고 남산공원과 매봉산공원이 인근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 김용화 영화감독 [사진제공=뉴시스]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용화··· 그가 남긴 큰 족적들 
 
김용화 감독은 1971925일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했다.
 
흥행작을 잘 내놓는 영화감독 중 한 명으로 최동훈, 윤제균, 봉준호 감독과 함께 2편 이상의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연출한 바 있다.
 
탄탄대로만 걸었을 것 같은 그에게도 고난의 시절이 있었다. 감독 데뷔 전 부모를 여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선 장사 등 어러 가지 궂은 일을 했다.
 
김 감독은 2003! 브라더스로 첫 연출을 시작했으며 이후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까지 모든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최초의 리얼 3D 영화인 미스터 고’(2013)를 연출했다. 이를 위해 VFX(Visual Effects) 전문업체인 덱스터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도 했다. 비록 미스터 고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 때 선보인 기술들이 중국 시장 진출과 이후 국내 영화 작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하는 초석이 됐다.
 
김 감독은 이후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시리즈(2017~2018)를 연출했다. 특히 정교한 CG 기술을 구현해 쌍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전대미문의 흥행 신화를 만들어내 한국 판타지 SF 장르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영화 백두산’(2019), ‘모가디슈’(2021)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 중 백두산2021년 2월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약 825만 명)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달 9일 김 감독은 최근 35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연출한 미국의 대표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포럼(외교부 주최)에 참여해 메타버스 시대의 영화적 기회와 도전에 관해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두 감독은 한계를 깬 VFX 기술로 영화적 세계를 확장한 것은 물론 기록적인 흥행까지 이루며 양국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등 늘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09아바타에서 혁신적인 3D 기술을 선보여 영상 분야의 혁명으로 기록됐다.
 
한편 김용화 감독은 차기작 더 문’(가제)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설경구 분)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으로 내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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