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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김여정>
[신간] 김여정은 김정은의 정치적 후계자일까
북한 권력의 전면에 나선 김여정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1-18 16:38:05
▲ ‘김정은과 김여정’. 마키노 요시히로 저. 1만5000원. 글통.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 출간됐다. ‘김정은과 김여정’이 그것이다. 저자 마키노 요시히로는 2007년 아사히신문 한국 특파원 근무를 시작으로 북한 문제를 다뤄온 저널리스트다.
 
이 책은 그의 광범위한 취재에 힘입어 오늘의 북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김여정이 정치에 참여하게 된 계기, 김정남 암살의 내막, 김정남과 고용희의 권력투쟁, 장성택과 고용희 세력 간의 암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외무성 최선희라는 인물과 3층 서기실의 관계, 국가정보원과 김정남의 접촉, 박근혜 정부의 ‘김정은 암살 작전’,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결렬 내막 등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토리도 담겨있다.
 
저자는 김여정이 친남매라는 점, 신뢰할 수 있는 부하가 없다는 점,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부부장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한다.
 
북한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는 여러 방면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 황장엽, 태영호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심 권력의 은밀한 정보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그나마 북한 정보를 상대적으로 많이 파악하고 있는 대북 정보기관들의 경우, 상세한 정보는 정보원 노출의 위험 때문에 쉽게 공개할 수 없고, 제한된 첩보는 정책에 참고가 될 정보 수준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북한 문제를 제대로 대응하려면 사실관계와 현장 확인이 중요하다. 북한의 내부 상황 및 김정은·김여정에 대한 사실관계와 현장 정보를 충실히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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