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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아이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놀이법을 전수한다.
오 박사는 18일 ENA 새 예능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도와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오 박사는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나지만 이게 다 완성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줘야한다”며 “놀이는 발달 자극을 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발달에 필요한 자극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부모들이 아이들과 놀면서 실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아이들을 발달 영역에 따라 관계·신체·언어·인지·정서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맞는 놀이법을 알려준다.
오 박사는 “3세부터 7세까지 다섯 연령대의 아이가 52주(1년)간 할 수 있는 260개의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매주 놀이를 잘 따라가면 아이가 균형 있게 발달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관계자는 “새 프로그램이 특정 문제를 겪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솔루션을 제시했던 기존 오 박사의 육아예능 포맷에서 벗어났다”며 “시청자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오은영 게임'은 24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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