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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축유 9670만 배럴… 111일 사용 가능
지난해 9월 원유 36.2만 배럴 수입… ADNOC 400만 배럴 우선구매권 확보
1980년부터 석유 비축 사업 추진… 2025년까지 1억 배럴 목표 물량 확보 지속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1-23 13:19:22
▲대한민국 정부가 원유 부족 사태에 대비해 꾸준히 석유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정부가 원유 부족 사태에 대비해 꾸준히 석유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정부가 9670만 배럴 규모(민간 비축 물량 제외)의 비축유를 확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으로 추가 외부 석유 도입 없이 국내에서 111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며 국가별 IEA 석유 비축량 권고 기준인 90일분 이상을 넉넉하게 초과하는 물량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 36만2000배럴을 국내로 들여왔으며 최근에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국내 원유 수급 비상시 400만 배럴에 대한 우선구매권을 확보하는 여수 비축기지에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사업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1억 배럴의 비축유 보유를 목표로 석유 비축 물량 확보를 노력하고 있다.
 
한국은 2021년 기준으로 세계 5위의 석유 순수입국이자 세계 8위의 석유 소비국이다. 정부는 석유에 대한 높은 중동 의존도와 낮은 자주 개발률 등으로 위기 대응 능력이 주요국보다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1979년 한국석유공사를 설립했고 1980년부터 석유 비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더해 1993년에는 석유 비축의 범위를 민간으로 확대해 국내 정유사와 수입사도 석유 비축이 의무화됐다.
 
현재 국내 석유 비축 기지는 울산, 거제, 여수, 서산, 구리, 평택, 용인, 동해, 곡성 등 9곳이며 9개 기지에 저장할 수 있는 비축유 총용량은 1억4600만 배럴이다.
 
한국은 1980년 석유 비축사업을 개시한 이후 국내외 석유 시장 안정화를 위해 IEA 등과 공조해 지금까지 6차례 비축유를 방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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