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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 <324> -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이효율 GTX-A역 코앞에 ‘알짜 둥지’
분당서도 손꼽히는 이매동 아파트 입지 최상
해당 평수 매물 19억~20억… 반등 여지 충분
사원 1호 입사… 영업·해외사업 전문가로 우뚝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18 15:05:00
▲ 이매촌청구아파트 전경. (박미나 선임기자) ⓒ스카이데일리
 
풀무원 사원 1호이자 첫 전문경영인인 이효율 총괄 CEO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풀무원에서만 약 40년 근무하며 평사원에서 대표의 자리까지 올랐다.
 
1기 신도시로 불리는 분당에 거주··· 주변 인프라 탄탄
 
부동산 업계 등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총괄 CEO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소재 이매촌청구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2005년 5월 해당 호실을 매입했다. 공급면적 155.42㎡(약 47.01평)·전용면적 133.15㎡(약 40.27평) 규모다.
 
고급 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서울하우스’의 이관규 대표는 “이 총괄 CEO가 소유하고 있는 호실이 1평(3.3㎡) 당 4000만 원이 호가, 실거래 금액은 3700만 원에 형성돼 있다”며 “이를 감안했을 때 적정가격은 약 16억 원, 호가는 17억 원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근 A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해당 평수의 매물들이 주로 19~20억 원에 나와 있다”며 “2년 전까지만 해도 19억 원대에 거래됐으나 집값이 내려가는 추세라 현재 가치는 더 낮아졌고 거래 자체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GTX-A 성남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집값 반등의 여지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매촌청구아파트는 전용면적 133.15㎡ 기준 2019년 5건·2020년 8건·2021년 4건이 거래됐으나 2022년과 2023년에는 불과 각각 1건씩 거래된 것에 그쳤다. 2022년 1월 19억7000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고 2023년 1월에는 17억5000만 원에 거래돼 1년 전보다 2억2000만 원 하락한 금액에 손바뀜됐다.
 
▲ 성남시 이매촌청구아파트 거래 정보. (그래픽=한재현)
 
이매촌청구아파트는 청구가 건설한 단지로 지상 최고 25층·13개동·전용면적 59~194㎡· 710가구 규모다.
 
교통편의 경우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이매역이 바로 앞에 있고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성남대로·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향후 GTX-A 성남역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도심과 동탄 등지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안말초·이매초·송림중·송림고·돌마고 등 각급 학교가 있고 단지 앞 상가에 입점한 마트·병원·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아울러 분당의 대표 상권인 서현역 상권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탄천이 흐르고 서현근린공원·분당중앙공원·영장산 등 녹지공간도 있어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풀무원 제공)
 
 풀무원 성장의 핵심 주역 이효율 총괄 CEO··· 지속적인 적자와 부채는 어쩌나  
 
이효율 총괄 CEO는 1957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남성고와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압구정동에서 ‘풀무원 무공해농산물 직판장’으로 시작한 풀무원이 법인 설립을 하기 바로 전해인 1983년 사원 1호로 입사해 마케팅팀장·사업본부장·영업본부장·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풀무원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푸드머스 대표이사·풀무원식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전통 풀무원맨으로 불린다.
 
영업·마케팅·생산·해외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 풀무원이 매출 2조 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공헌한 핵심 주역이다.
 
풀무원 초창기인 1980년대 중·후반 국내 최초의 풀무원 포장 두부와 포장 콩나물을 전국 백화점과 슈퍼마켓에 입점시키며 풀무원의 이름을 알렸다. 1994년부터는 우동·냉면·라면·스파게티 등 FRM(Fresh Ready Meal)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두부·콩나물 등 소재 중심이었던 풀무원 사업을 신선가공식품 분야로 확장했다.
 
2012년부터는 해외사업에 직접 나서 풀무원식품 중국 사업을 성장시켰고 2014년에는 일본 두부기업 인수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2015년부터 미국 사업에 주력해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의 영업권을 인수하고 풀무원이 북미 두부시장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8년 1월1일 풀무원은 33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남승우 전 총괄 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를 총괄 CEO에 선임했다.
 
이 총괄 CEO가 취임한 해 풀무원은 영업이익 402억 원·당기순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전년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 306억 원·당기순손실 7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후 2020년 영업이익은 460억 원, 당기순이익 180억 원으로 반등했으나 2021년 영업이익 385억 원·당기순이익 135억 원으로 줄었고 2022년 영업이익 263억 원, 당기순손실 184억 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지속적인 해외사업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법인의 당기순손실은 2020년 58억 원·2021년 307억 원·2022년 407억 원·올해 1분기 38억 원으로 적자가 쌓이고 있다. 일본 법인은 누적 적자가 900억 원이 넘는 등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다.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총괄 CEO가 취임한 2018년 연결기준 173%에서 2019년 220%·2020년 230%·2021년 233%·2022년 274%를 기록하며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풀무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3억 원·당기순이익 18억 원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외사업은 영업손실 66억 원으로 경영 개선의 숙제를 안고 있다.
 
한편 이 총괄 CEO는 올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 3조 원 매출을 목표로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흑자전환 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풀무원이 다음 분기에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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