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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서울 용산구 한남동)]-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장덕현 ‘파워인덕터 양산’ MLCC 시장 진격 잰걸음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14 17:56:23
▲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모듈(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칩 부품(MLCC, 칩 저항, 인덕터), 반도체 패키지 기판 기술을 보유한 전자 부품 제조 회사다.
 
삼성전기를 이끄는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개발 전문가로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의 기술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에서 콘트롤러개발팀장을 거쳐 솔루션개발실장, 시스템 LSI사업부에서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센서사업팀장 등을 지낸 후 Sensor사업팀장 부사장을 지내다 2022년 3월 삼성전기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취임사에서 미래 사업을 책임질 핵심 요소로 초일류 기술력을 꼽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테크 기업들은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차세대 IT향 제품’과 전기차·자율주행 등 ‘전장향 제품’ 두 성장축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취임 직후 기존 주력이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에 이어 기판 사업을 간판 성장동력으로 키우고자 차세대 반도체패키지기판 플립칩 볼그레이드어레이(FC-BGA)에 과감히 투자했다. 삼성전기가 집중하는 FC-BGA는 인텔, 엔비디아 등이 만드는 고성능 반도체 칩에 활용되며 서버나 데이터센터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화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 7월 삼성전기는 글로벌 ESG 평가 지수 중 하나인 FTSE4Good 지수에 국내 전자부품 업계 최장기간인 13년 연속 편입했다고 밝혔다.
 
FTSE4Good은 2001년 영국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로 삼성전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FTSE4Good에서 평가한 국내 기업 평균인 2.5점보다 높은 4.0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재활용률 96% 달성, 원자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전 과정 평가를 진행하는 제품 환경 책임주의 도입 등 자원 순환 활동도 강화했다.
 
장 대표는 "친환경과 상생협력, 지배구조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영역에도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초일류 테크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테크(Tech)’다. 기술혁신에 대한 의지가 그만큼 강해 사업 중심을 서버와 자동차 전장 등 미래 성장 분야로 옮기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삼성전기는 ‘제2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로 불리는 핵심 전장 부품 파워인덕터 양산을 처음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돼 배터리에서 오는 전력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키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자동차 한 대에 필요한 파워인덕터는 100여 개로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많이 쓰인다.
 
그는 “파워인덕터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재와 기판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인덕터를 ‘제2의 MLCC’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N아파트 한 호실을 2021년 3월 42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공급면적 248.84㎡(약 75.27평), 전용면적 206.8953㎡(약 62.58평) 규모다.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6월 거래된 90억 원으로 매입 2년 만에 약 2배가 돼 많은 차익을 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9개동,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로 보안이 뛰어나고 녹지가 잘 조성돼 자연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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