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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홈런 3방에 5실점 5회 1사때 강판
시즌 10번째 등판서 올해 최다 피홈런… 평균자책점 3.31
갈길 바쁜 토론토는 탬파베이에 6-7 재역전패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24 13:53:30
▲ 류현진이 2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중인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6)이 경기 초반5실점하며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홈런은 무려 셋방이나 맞았다.
 
류현진은 24(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3분의1이닝동안 7피안타(3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을 보였다. 류현진이 한 경기 홈런 세 방을 내준 건 20218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약 21개월만이다.
 
모든 구종의 제구력이 날카로움을 잃었고 구속도 덜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0-5로 뒤처진 511, 2루 위기에서 트레버 리처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 도움으로 다행히 패전 투수는 모면했으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2에서 3.31로 치솟았다. 여전히 33패다.
 
1회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와 6구 대결을 벌인 끝에 홈런을 허용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아롤드 라미레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커티스 미드를 외야 뜬공, 이사악 파레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급한 불을 끄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빅리그 데뷔전에 나선 후니오르 카미네로에게 또 볼넷을 내줬고 조시 로에게 한복판 시속 87.9마일(141.5)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3점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마누엘 마르고트를 내야 땅볼로 정리하고 1회를 32구로 간신히 마쳤다.
 
2회 역시 험난했으나 다행히 실점은 없었다. 3회 선두타자 파레데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카미네로에게 커브를 던졌다가 빅리그 데뷔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로를 내야 뜬공, 마르고트를 커브로 삼진 처리하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하지만 4회 다시 장타를 내주고 말았다2019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선두타자 베탄코트에게 1-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한 바깥쪽 높은 속구를 던졌다가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 3개를 허용한 류현진은 1사 후 디아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라미레스와 미드를 연달아 내야 땅볼로 정리하고 4회를 마쳤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류현진은 선두타자 파레데스에게 볼넷, 1사 후 로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등판한 리처즈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해 류현진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날 류현진은 89구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56개 볼 33개를 던졌다.
 
류현진이 내려간 뒤 토론토 타선을 힘을 냈다. 62사 후 조지 스프링어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에 시동을 건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캐번 비지오의 연속 적시타로 4-5로 따라갔다.
 
8회에는 23루에서 탬파베이 마무리 피트 페어뱅크스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어 류현진의 패전이 지워졌고, 위트 메리필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9회 말 미드에게 동점 적시타, 로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6-7로 재역전패했다.
 
와일드 카드 경쟁중인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휴스턴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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