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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물가 고공행진… 외식물가 상승률 27개월째 평균 웃돌아
올해 8월 외식비 전년比 5.3%↑
가공식품 물가도 21개월째 평균↑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30 10:56:05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올랐다. ⓒ스카이데일리
 
외식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이 20개월 넘게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이 더 커졌다는 뜻이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62.6%로 전체 평균(2.3%)을 넘어선 이후 지난달까지 27개월 연속 평균을 웃돌고 있다. 외식 부문 39개 세부 품목 중 전체 평균(3.4%)을 웃도는 품목은 34개로 87.2%에 달했다.
 
외식 부문 39개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피자의 물가 상승률이 1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떡볶이 7.4% 김밥 7.4% 라면(외식) 7.2% 햄버거 7.1% (외식) 6.9% 돈가스 6.9% 냉면 6.6% 소주(외식) 6.4% 자장면 6.2% 순으로 올랐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지난달 6.3%로 전체 평균보다 2.9p 높았다. 전체 평균을 21개월째 상회 중이다. 가공식품 73개 세부 품목 중에서 74.0%54개가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세부 품목을 보면 드레싱이 31.1%로 가장 높고 고추장(21.9%) 치즈(21.2%) 참기름(19.7%) 된장(19.1%) 파스타면(19.0%) 어묵(17.3%) 등 순이었다.
 
이어 아이스크림은 14.3%20094(26.3%) 이후 144개월 만에 최고였다. 커피(12.0%) 두유(10.8%) 라면(10.7%) 생수(10.5%) 등도 10% 선을 넘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외식메뉴 중 최근 9년간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자장면이었다. 자장면은 4500원에서 6992원으로 55.4% 올랐다. 이어 비빔밥이 7818원에서 1423원으로 46.2% 올랐고, 냉면은 7864원에서 11231원으로 4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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