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소비자
‘NO JAPAN’ 시들… 올해 일본 맥주 수입량 작년보다 238% 급증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 3만6573t…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
대형마트와 편의점 진열대는 일본 맥주 다시 자리 잡아
김준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0-02 12:18:03
 
▲ 2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6573t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본 맥주가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올해 들어 일본에서 들어오는 맥주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일본이 맥주 수입국 1위에 다시 올랐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로 일본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매운동이 점점 약화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6573t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 이어 중국(32153t)2위를 기록했으며, 네덜란드(29243t)와 폴란드(11291t), 독일(9911t)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체코도 각각 9876t8850t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맥주 수입량이 18940t으로 전체 수입량의 8.8%에 그쳐 중국(46504t)과 네덜란드(45125t)에 이어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18월 일본의 맥주 수입량이 중국(32153t)과 네덜란드(29243t)를 추월했다우리나라의 일본 맥주 수입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38.4%나 증가했다
 
일본은 20197월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기 전에는 맥주 수입국 1위였다. 2018년 한 해 동안 일본 맥주 수입량은 86676t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4.2%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20197월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자 국내에선 일본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일본 맥주 수입량은 201947331t으로 급감하면서 벨기에(5972t)와 중국(58233t)에 이어 3위에 그쳤고 2020년에는 10위까지 추락했다
 
2021년에는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가 지난해 3위까지 회복했으며 올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점점 약화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아사히와 삿포로, 기린 등 일본 맥주가 다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2
좋아요
1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