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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1~2명은 임시공휴일 출근
수당·대체 휴가 없는 비율도 40% 넘어
‘회사에서 출근하라고 해서’ 답한 비율 46.3%
이건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0-02 12:24:46
지난달 7일 점심시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햇빛을 가리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일에 출근하는 직장인이 15%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수당이나 대체 휴일 없이 출근한다고 답한 비율도 40%도 넘어섰다.
 
1일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가 직장인 927명 대상으로 임시공휴일 휴무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4.7%는 임시공휴일에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분석해보니 5인 미만 영세기업이 33.3%로 출근 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13.9%·대기업 12.4%·중견기업 11.9%·공공기관 7.1% 순으로 이어졌다.
 
임시공휴일에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출근하라고 해서46.3%로 가장 많았다. 스케줄 근무(27.2%)와 필수 최소 인원이 필요한 직종(16.9%)도 높게 나타났다. 자처해서 출근하는 비율은 7.4%에 불과했다.
 
현행법상 5인 이상 사업장은 임시공휴일에 출근하면 필수로 휴일 근로 수당을 지급하거나 합의로 대체 휴가를 부여해야 한다. 하지만 추가 수당이나 대체 휴가를 받는지를 묻자 응답자 41.9%가 모두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수당을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41.9%였고 대체휴가로 받는다는 비율은 16.2%였다.
 
한편 연차 소진을 위해 공휴일 앞뒤로 강제 연차를 사용하게 하는 제도에 대해 긍정 44.5%·부정 55.5%로 나타났다. 부정 답변을 내놓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곳은 공공기관으로 63.4%이었다. 중소기업도 57.2%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5인 미만 영세기업 99·중소기업 467·중견기업 160·대기업 89·공공기관 112명 등 927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1~22일 이틀간 진행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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