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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의 전라도에서] 시진핑이 아니라 ‘습근평’이다
정재학 필진페이지 + 입력 2023-11-27 13:20:26
▲ 정재학 시인·칼럼니스트
민족의 자존(自存)에 관한 가장 근원적인 문제에서, 우린 중국과 중국인을 믿지 않는다. 그것은 역사 이래 중국 때문에 흘린 무수한 피의 강물 속에서 한과 원망과 비명(悲鳴)이 심어 준 교훈이다.
 
설령 지금 상대하는 자가 공자나 맹자일지라도 공맹의 도()에서 우리 백의민족은 제외되어야 한다. 손자나 제갈공명일지라도 그가 중국인인 이상 적()일 수밖에 없다. 이것이 천년의 원한이 가리키는 우리의 대답이다.
 
서재필 박사가 세운 독립문 앞에서 우리는 치솟는 분노를 보아야 하고, 훈민정음 어지(御旨)에서 민족 자주의 정신을 읽어야 한다. 우린 중국과는 다른 언어를 쓰는 대한의 민족이기 때문이다.
 
김대중 이후 친중파 공산주의 계열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중국식 발음으로 인명과 지명을 읽는 풍조가 나타났다. 그것은 우리식 발음을 버린 대국(大國) 종속의 매국 행위였다. 그들은 그것이 예()라 강변했지만 침략과 도둑질·저질스러운 행태로 일관하는 중국에 대해 할 말이 아니었다.
 
중국은 예의를 갖춰 대할 나라가 아니다. 역사 공정·김치 공정·한복 공정 등 쉴새없이 침략과 약탈을 자행하는 도둑의 나라다. 최근 1000여 명에 이르는 탈북자 북송이 모든 사실을 말해 준다.
 
친중파, 그 매국노들이 정권을 잡으면서부터 모택동이 아니라 마오쩌뚱이 되었고, 주은래가 아니라 주은라이였으며, 습근평이 아니라 시진핑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그들로 인해 우리는 우리식 한자 발음을 잃고 있었다. 세종대왕께선 국지어음 이호중국(國之語音 異乎中國)’이라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훈민정음을 창안하시어 세계사에 다시 없는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문자를 만드셨다.
 
우린 대왕 세종의 후손이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식 발음이 아니라 훈민정음이 지시한 표기대로 한자를 읽어야 한다. 그래서 마오쩌뚱이 아니라 모택동인 것이고, 시진핑이 아니라 습근평인 것이다.
 
중국식 음이란 게 얼마나 황당한지 모른다. 중국 걸그룹 출신으로 쥐징이라는 배우가 있다. 쥐징이? 도무지 무슨 한자인지 떠오르지가 않았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국정의였다. 국정의. 이 국화향이 나는 이름이 쥐징이였던 것이다. 쥐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 배우였다.
 
설중한도행이란 드라마에서 깜찍발랄한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는 이경희란 이름이었다. 경희란 이름은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이름 아닌가. 그 이경희의 중국식 발음이 리겅시. 리겅시? 도무지 이름과 이미지가 서로 이어지지 않는다.
 
쥐징이·리겅시보다는 국정의·이경희가 좋은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탕웨이는 그 이름을 가지고 대한민국으로 시집왔으니 중국댁 탕웨이가 맞고 어감 또한 좋다.
 
정서는 대상에서 느껴지는 ()의 내재적 표현이다. 우리 한글은 감각어가 발달한 정스런 느낌의 언어이다. 예를 들어 달다는 말을 뜻하는 표현이 무려 십여 개가 되며, 그 어감에 따라 무수한 정서가 생성되는 지상 최고의 언어다. 따라서 이 최고의 언어를 포기하면서까지 시진핑일 수 없다.
 
지금 민주당 친중매국노들은 서울대에 시진핑기념실을 만들었다. 살아 있는 천년의 원한과 그 원한을 상징하는 자를 모시는 사당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 총장에게 이 문제를 따지자 총장이란 자는 폐쇄 불가를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이 성장하고 있는 서울대에서 이런 매국노가 총장직을 맡고 있다. 그리하여 서울대는 공자학원이 되어 친중 세력을 기르는 온상처럼 되고 말았다.
 
서울대를 없애면 좌빨민족반역자 50%가 사라진다는 말도 돌고 있다. 머리 좋고 똑똑한 것이 자랑일 수 없는 세상이다. 본질이 썩은 존재는 악의 근원이 되는 법이다. 이완용도 과거에 급제한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중국이 서울대에 무엇을 주었는지 모른다. 샅샅이 조사해야 할 일이다.
 
덧붙이건대, 지금의 서울대를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건물을 헐고 다시 지어서 민족의 대학으로 만들어 놓은 분은 박정희 대통령이다. 서울대에 묻는다. ‘대한민국 박정희라는 근대사 최고의 영웅을 기리는 기념관은 왜 없는가.
 
모든 존재는 뼈를 토대로 살이 붙는다. 그걸 우리는 골격이라 부른다. 뼈는 골격이며 존재의 토대이다. 근원이며 본질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본질과 근원은 나라와 민족을 지탱하는 자주·자립·자조의 정신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그 골격을 만드신 분이었다. 그 골격에 국민이 모여들어 살이 되었고, 서로 손을 잡고 세계를 향해 나아갔다. 그리하여 세계 10대 강국이라는 위대한 존재로 거듭난 것이다.
 
부디 대한의 민족이여. 다시 독립문을 돌아보자. 그 문이 누구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세운 문인가를 살펴보자.
그리고 한글과 대왕 세종 이도를 돌아보라. 그리하여 시진핑인가, 습근평인가를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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