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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은 눈과 함께! 겨울왕국 된 서울 시내
12월 기준 4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
12cm 넘게 쌓인 눈으로 두 발 푹푹
임요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30 23:11:01
 
▲ 남산 북쪽 기슭 남산골한옥마을이 흰 눈에 잠겼다. 임유이 기자
 
2023년을 하루 남겨둔 30일 서울에는 12cm가 넘는 눈이 쌓였다. 12월 기준 4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서울 시내 곳곳의 교통이 마비되고 등산로와 도로가 폐쇄됐다. 이에 남산서울타워를 경유하는 01A 버스가 동국대승강장까지만 운행하고 돌아 나오기도 했다.
 
한편 서울 시내 관광명소는 설경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때아닌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남산에 올라가지 못한 시민들이 차선책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을 많이 찾는 모습을 보였다.
 
 
▲ 남산에 올라가지 못한 시민들이 차선책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아 설경을 즐기고 있다. 임유이 기자
 
남산 북쪽 기슭 필동에 자리한 남산공한옥마을은 시내에 산재되어 있던 민속문화재 가옥 다섯 채를 이전하여 조성한 곳이다. 남산의 자연 지형을 바탕으로 전통정원을 꾸미고 연못과 정자를 복원하여 한옥의 공간적 가치와 남산의 정취를 되살렸다.
 
폭설은 오후 늦게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비로 바뀌었고 쌓였던 눈이 녹아 서울 곳곳에 슬러시 도로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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