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富동산 > 건물
<335> 신전푸드시스 하성호 대표
[명사의 리치하우스] 하성호 대표 대구 한복판에 ‘알짜 부동산’
수성구에 25억 원대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에서도 입지 최상급
동성로엔 공장·창고로 쓰이는 부동산 소유… 법인과 공동명의
칠성동서 사업기반 닦아… 현재 전국 가맹점 700여 개 ‘승승장구’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11 20:45:03
▲ 신전푸드시스 하성호 대표가 거주하고 있는 한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내 전경. 정도현 기자
 
신전떡볶이를 운영하는 신전푸드시스의 하성호 대표가 대구의 부촌으로 불리는 수성구와 도심인 동성로 인근에 각각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화제다.
 
11일 부동산 업계 등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하 대표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주상복합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공급면적 255.46(77.27연면적 204.07(61.73) 규모다.
 
고급 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서울하우스의 이관규 대표는 이 아파트는 2007년 분양 당시 평당 1400만 원이라는 대구 최고의 분양가로 이미 분양 당시부터 인지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대표는 138000만 원(평당 약 1800만 원)에 매입했다“작년 9월 다른 층 같은 타입이 25억 원(평당 약 3246만 원)에 거래됐고 현재 다른 매물도 25억 원에 나와있기 때문에 시세도 그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범어동 A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경기가 현재 얼어붙었고 특히 대구 부동산시장 상황이 워낙 안 좋은 상태지만 이 아파트는 매달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입지가 대구에서도 최상급이기 때문에 매수 문의는 꾸준히 있고 야구 감독 이승엽도 이 아파트에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지상 54층 규모로 총 9개동·1494가구로 이루어진 주상복합 단지로 200912월 준공됐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역세권으로 단지 앞에는 다양한 노선의 버스가 다니고 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KTX·SRT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에서 손꼽히는 수성구 최고 학군이 밀집돼 있고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과 수성구립범어도서관·수성구청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 하 대표와 신전푸드시스 법인이 공동명의로 각각 절반씩 소유하고 있는 공장·창고의 모습. 정도현 기자
 
하 대표는 대구의 도심지역인 동성로 인근에 공장·창고로 쓰이는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다. 이곳은 하 대표와 신전푸드시스 법인이 공동명의로 각각 절반씩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전푸드시스는 하 대표가 최대 주주로 있는 주식회사다
 
하 대표가 소유한 부동산은 대지면적 1042.5(315.35연면적 564(170.61건축면적 324(98.01)이다. 법인 명의의 부동산은 대지면적 616.7(186.55).
 
이우람 원빌딩 이사는 이곳은 주거단지와 학교 등이 있는 골목상권으로 보인다넓고 한적하면서 동성로라는 대구 도심이 가깝기 때문에 식품·물류창고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로 앞 메인 도로와 대구역 인근 상업지역 라인의 시세는 평3000만 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지만 이 창고는 골목길에 있어 그 정도까지의 값은 받을 수 없다창고가 있는 골목길 라인 주택들이 평1000만 원 정도이고 메인 도로에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더해지면 이 창고는 평1200만 원·4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신전떡볶이 CI. 신전떡볶이 홈페이지 캡처
 
떡볶이 업계 대표주자로 거듭난 신전떡볶이하성호 대표 노력의 결과
 
1999년 대구에서 시작한 신전떡볶이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현재 전국에 795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하성호 대표는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1999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들의 성지가 되자는 의미로 신전떡볶이라는 상호를 짓고 창업했다.
 
하 대표는 사업 초반부터 본사 및 물류창고와 양념제조시설 등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본점인 칠성동에서 입지를 다진 신전떡볶이는 이후 대구 도심인 동성로에 2호점을 열었다.
 
유동인구와 젊은 사람이 많은 동성로의 2호점은 신전떡볶이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빠르게 소문이 퍼져 경상도 곳곳에서 가맹 문의가 쇄도했다.
 
2013년에는 서울 등 전국으로 지점을 넓혔다. 초반에는 낮은 인지도로 찾는 고객이 많지 않았다. 이에 매운 맛을 즐기는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순한 맛을 개발하고 식품 자가 품질검사 성적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의 노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가맹점이 700여 개로 확대됐다.
 
하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광고에 투자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무 품목이 아닌 떡볶이 양념 품목(복합조미식품)에 투자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양념을 생산할 수 있는 HACCP시스템을 갖췄다. 그 결과 2016년 떡볶이 프랜차이즈 본사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하 대표는 소스 개별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신전떡볶이는 매운 떡볶이지만 기존의 떡볶이와 차별화된 소스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 왔기 때문에 매장에서만 그 맛을 볼 수 있다.
 
또한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프랜차이즈 계약 시 세세한 조항을 추가하지 않고 있다. 로열티 지불이나 재계약 시 리모델링 등의 요구를 하지 않는 등의 노력으로 가맹점들과의 잡음이 거의 없기로도 유명하다.
 
신전떡볶이는 2015년 해외로 시장을 넓혔다. 현재 미국·호주·캐나다·베트남·일본·중국 등 각국에 진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전떡볶이는 2020년 대구 북구 관음동에 세계 최초의 떡볶이박물관인 신전 뮤지엄을 개관했다. K-푸드 떡볶이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이곳에선 전시·포장·조리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