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기·전자·통신
LG엔솔, 호주서 전기차 27만대분 리튬 정광 확보… IRA 대응 강화
호주 WesCEF와 리튬 정광 8만5000t 규모 공급계약 체결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4 13:01:43
▲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공급망을 호주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精鑛)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계약을 체결한 WesCEF는 호주 10대 기업 중 한 곳인 Wesfarmers의 자회사로,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Mt. Holland)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리튬 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업체로 꼽히는 칠레 SQM(Sociedad Químicay Minera)과 합작 법인(Covalent Lithium)을 설립해 광산 및 수산화리튬 생산 시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2025년부터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t5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WesCEF의 공급 수산리튬은 전량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FTA 권역 내 핵심 광물 및 원재료의 탄탄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핵심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구조적 경영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열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적 전동화 추세와 청정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제품·공급망 등 사업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며 “WesCEF와 같이 잠재력이 큰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확대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배터리를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리튬정광의 25% 칠레 SQM과 수산화·탄산리튬 10만t 호주 라이온타운 리튬정광 70만t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