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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에 일본 간다… 항공편 예약률 80~90%대
엔저·짧은 연휴에 여행지로 일본 선택… 3·1절이지만 절호의 기회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1 10:24:48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3·1절을 맞아 3일 간(··)의 짧은 연휴가 생기면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은 대부분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내달 13일 인천발 국제선 노선 가운데 일본 마쓰야마행 노선의 예약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90% 후반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왕복 기준 제주항공의 전체 일본 노선 평균 예약률도 80% 후반에 달한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일본행 항공권 예약률이 85% 수준이었다. 일본 지방으로 여행 수요도 높은 편이어서 연휴 기간 대구오사카 노선 예약률은 티웨이항공 전체 국제선 노선 중 3위에 오른 상태다. 3·1절 당일의 경우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노선 평균 예약률은 94%였다.
 
이스타항공의 전체 일본 노선(왕복) 예약률이 평균 90~95%에 달한다. 특히 인천~후쿠오카 노선 예약률의 경우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김포~쑹산(대만) 노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진에어도 전체 국제선 예약률 1위가 인천~후쿠오카 노선이었다. 전체 일본 노선(왕복)의 예약률은 80~90%대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의 경우도 일본행 주요 노선 예약률이 90% 이상이었다. 인천~도쿄 등 인기 노선은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의 예약률 3’ 노선은 모두 일본행이었다. 1위는 인천~삿포로 노선이었으며, 인천~후쿠오카·김포~오사카 등 노선이 잇따라 순위에 올랐다. 3개 노선의 경우 예약률은 모두 90%를 웃돌고 있다.
 
3·1운동을 기념하는 3·1절임에도 여행객들은 일본 여행을 더 이상 꺼리지 않는 분위기다. 항공업계는 엔화 약세로 여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연휴 기간 여행지로 많이 선택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연휴가 짧아 장거리 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일본을 여행지로 택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대만 등 중·단거리 노선의 예약률이 모두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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