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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시총 2위 재도약… 반도체 호황 영향
한국CXO연구소 시총 변동 조사… SK그룹 시총 28조 원 늘어
LG그룹 시총 3개월 새 12조7000억 원 후퇴… LG엔솔 부진 탓
“전자·자동차·금융 등 업종 시총 늘었지만… 2차전지·화학 감소”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6 11:56:07
▲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연합뉴스
 
SK그룹이 LG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시총) 2위로 올라섰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SK하이닉스의 시총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SK그룹 시총은 올해 초 1796757억 원에서 지난달 2077517억 원으로 3개월 만에 28760억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그룹은 19020억 원에서 1773129억 원으로 3개월 새 126891억 원(6.7%) 줄어 시총 3위로 후퇴했다.
 
올해 들어 정보통신(IT)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업종이 호황을 맞은 것과 달리 LG그룹 주요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시총 외형이 100조 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양 그룹의 순위가 교체됐다.
 
SK그룹의 주요 반도체 계열사인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올해 초 1036675억 원에서 3월 말 1332244억 원으로 3개월 새 30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LG그룹 2차전지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간 1005030억 원에서 924300억 원으로 약 8조 원 시총 외형이 쪼그라들었다. 이 기간 LG화학도 38472억 원 시총이 줄었다.
 
이에 시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으로 SK하이닉스가 꼽혔다. 2위는 삼성전자였는데 같은 기간 시총이 4751946억 원에서 4919100억 원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셀트리온(77988억 원) 한미반도체(7960억 원) HLB(68830억 원) 현대차(68747억 원) KB금융(64158억 원) 알테오젠(56896억 원) 삼성물산(54192억 원) 기아(5657억 원) 등 종목이 최근 3개월 새 시총 증가액이 5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대비 3월에 시총이 줄어든 기업으로는 네이버(65125억 원) POSCO홀딩스(55817억 원) 에코프로머티(47668억 원) LG화학(38472억 원) 포스코퓨처엠(37569억 원) HMM(33625억 원) 포스코DX(31471억 원) SK이노베이션(365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전자·자동차·금융·제약 업종 등의 종목들은 올 1분기 시총을 상승세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2차전지를 비롯해 화학·운송 업종의 종목 등은 다소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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