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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美고속철도” 착공… LA∼라스베이거스 2시간에 주파
약16조 원 투입… 2028년 LA올림픽 맞춰 개통 목표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3 16:38:00
▲ 미국 서부 LA∼라스베이거스 고속철도 노선.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자동차의 나라미국에서 서부 대표 도시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사이 시속 300이상의 철도가 건설된다. 20287LA 하계 올림픽에 맞춰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BW)는 22(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랜초쿠카몽가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까지 총 351㎞ 길이의 고속철도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BW 측은 최대 시속 200마일(322)로 운행될 이 고속열차가 약 2시간 만에 전 구간을 주파할 것이라며 편도 승객이 하루 3만 명, 연간 1100만 명에 달해 요금도 항공편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구간이 두 지역 사이의 기존 고속도로인 ‘I-15’를 따라 건설된다. 이 고속도로를 타고 자동차로 LA 외곽에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까지 가려면 보통 4시간 반 이상 걸린다. 고속철 완공 후엔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며 교통체증도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엔 아직 시속 300를 넘는 고속열차가 없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BW는 마이애미올랜도 노선을 구축해 최대 시속 125마일(201km)의 열차를 운행 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고속철의 전체 건설 비용은 120억 달러(165480억 원) 규모로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30억 달러(41370억 원)가량의 보조금과 25억 달러(34475억 원)의 면세 채권 판매 승인 등이 지원된다. 미 교통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진정한 첫 고속철도 건설 개막을 짚으며 매년 수백만 대의 자동차 여행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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