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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대출잔액 884조 ‘육박’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 발표
1분기 국내 총 개인사업자 대출잔액 884조4000억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7%↓… 영업익 23.2% 감소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8 09:17:48
▲ 1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317만 원으로 전년 대비 7.7%, 전기 대비 16.2% 줄어들었다. 한국신용데이터 제공
고물가·고금리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1분기 내 총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이 8844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고 이중 숙박업·전문유통업·패스트푸드업·외식업의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KCD)28일 전국 소상공인의 올 1분기 사업 상황을 정리한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발표했다.
 
1분기 국내 총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8844000억 원, 개인사업자 대출 보유 사업자 수는 3285000명으로 사업자 평균 대출잔액은 27000억 원이다. 이중 은행업권 대출잔액은 5701000억 원·비은행업권이 3143000억 원이며 비은행업권 중에서는 상호금융이 2259000억 원으로 비중이 컸다.
 
1분기 총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금액은 155000억 원, 연체 보유 사업자 수는 186000명으로 사업자 평균 연체 금액은 8331만 원이다. 은행업권 대출 연체 금액은 59000억 원·비은행업권 대출 연체 금액은 96000억 원이며 상호금융 연체 금액이 59000억 원을 차지한다.
 
이 기간 국내 총 개인사업자 대출 보유 사업장은 3673000개이며 폐업 상태 사업장 수는 655000(17.8%). 폐업 상태 사업장의 평균 대출잔액은 9570만 원·평균 연체금액은 812만 원이다. 폐업 상태 비중은 은행업권 14.8%, 비은행업권 20.4%이며 특히 저축은행 업권의 폐업 상태 비중이 높았다.
 
40%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은 올해 꼭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 저금리 대출과 성장촉진자금·보조금 지원·상생금융지원 등 금융 지원을 택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와 폐업 또는 재창업 지원·경영 지원·교육·컨설팅 지원·고용 지원이 뒤를 이었다.
 
1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317만 원으로 전년 대비 7.7%, 전기 대비 16.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도 줄었다. 평균 영업이익은 915만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2%, 전기 대비 5.3%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비용은 3402만 원으로 각각 2.4%·18.7%씩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1.2%로 작년보다는 4.3% 내려갔지만, 전분기보다는 2.4% 개선했다.
 
산업별 매출 추이로는 서비스 업종이 외식업·유통업보다 작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교육과 건강·의료 등이 두각을 보였다.
 
반면 전문·종합유통 등의 유통업과 패스트푸드·중식·한식·카페·술집 등 외식업은 매출이 모두 줄었다. 특히 종합유통과 술집의 매출 감소폭이 컸다.
 
김형기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인사이트팀장은 외식업과 유통업의 매출이 특히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증가했지만 소상공인은 그렇지 못한 셈인데 기업 규모에 따른 경기 양극화와 해외소비 반영 여부로 인한 차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포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전국 140만 개 사업장 중 16만 개 사업장의 데이터를 추출 가공해 작성했다.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는 매 분기 직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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