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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 고정석 전 삼성물산 상사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우리동네 명사들] 작년 삼성물산 최고 연봉자 고정석… 전문성 겸비한 전임 CEO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09 18:00:01
▲ 고정석 전 삼성물산 상사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삼성물산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은 고(故) 이병철 회장이 1938년 3월 설립한 삼성상회가 모태로 1948년 종로2가로 자리를 옮겨 삼성물산공사로 상호를 변경했으나 1950년 6·25 전쟁 발발 후 폐업 절차를 밟고 1952년 삼성물산주식회사로 재설립했다.
 
1995년 삼성건설을 흡수합병한 삼성물산주식회사는 2015년 9월 제일모직과 합병해 통합 회사의 사명을 현재의 삼성물산으로 바꾸고 여러 사업 부문을 계승했다.
 
사업은 크게 건설·상사·패션·리조트·식자재 유통·바이오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그중 상사 부문은 화학·철강·에너지·소재·신사업 총 다섯 개의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까지 삼성물산의 상사 부문을 이끌었던 고정석 전 대표이사 사장은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기능화학사업부장·일본삼성 상사부문관장·삼성C&T 재팬 대표이사·화학소재사업부장·기획팀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6년부터 기획팀장을 맡아 상사 부문의 전략 수립과 주요 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초 성장 침체기를 겪고 있던 상사 부문의 사업 체질을 개선할 구원투수로 낙점돼 수익성 확대와 지속 가능성 중심의 성장을 목표로 과감한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한 덕분에 트레이딩·사업 운영·사업 개발 등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2022년 상사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022년 신년사에서 신사업 추진 의지와 3대 신사업 분야를 공개하며 “친환경·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감으로써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해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디히어 투자를 진행했다. 메디히어는 자체 플랫폼 '닥터히어'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부터 대면 진료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라는 평을 받았고 글로벌 거래처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실적 강화에 집중하며 기업의 발전을 이끈 뒤 올해 3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지난해 삼성물산 최고 연봉자는 고 전 대표였다. 고 전 대표는 급여 8억4000만 원·상여 18억7700만 원·기타 근로소득 1억2900만 원에 퇴직급여 35억9900만 원까지 더해 총 64억45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사장의 부동산 재력도 관심이다. 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W아파트 한 호실을 1987년 2월 매입해 36년 이상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33.98㎡(약 40.52평)·전용면적 125.17㎡(약 37.86평) 규모로 같은 면적이 30억 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1984년 1월 준공해 총 6개동·476가구로 구성된 단지는 2017년 조합설립인가 후 2021년 10월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고, 2022년 9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712가구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었다. 이후 정비계획안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최고 층수 49층으로 상향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에다 대현초·휘문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를 두고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
 
주변 개발 호재도 있다. 아파트와 1km 가량 떨어진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 지하 공간을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인 영동대로 지하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하 4~7층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버스 등이 지나다니는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서고 지하 2~3층엔 상업공간이 조성돼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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